마음이 따뜻했던 곳 : 미야자키

by 레슬리

2015년 2월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작고 소박한 도시의 느낌이 강하게 드는 곳이었다.

도착해서 버스 타는 곳을 두리번거리며 찾고 있을 때 말은 통하지 않지만 조용히 내 손을 이끌어 정류장을 알려주던 얼굴에 웃음이 가득했던 할머니부터 어떻게 하든 소통하고 싶어서 최대한 쉬운 말로 이런저런 이야기를 건네던 작은 라멘집 사장님.

그리고 곳곳에서 느껴지던 작은 친절들.

미야자키, 이 도시는 나에게 작은 미소를 전해주던 곳이었다.

이런저런 어려움이 있을 때마다 조용히 손을 내밀어 주던 곳, 그래서 여전히 기억 속에 따뜻함으로 남아있는 곳.


그리고 모아이상이 주는 의문을 가지게 했던 곳.

이들은 어떤 사연으로 이곳에 있게 된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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