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은 나비와 같다.
불교 지도자인 달라이라마는 "우리 인생의 목적은 바로 행복을 추구하는 것이라고 나는 믿는다."라고 이야기한 적이 있다. 그렇다 우리는 모두 자기 행복을 위해 오늘도 열심히 하루를 살아간다. 이 행복을 위해 어떤 이는 돈을 좇기도 하고,어떤 이는 사람들로부터의 인기와 명성을 가진 셀럽이 되기 위해 젖 먹던 힘까지 바쳐 가며 애를 쓴다.
그러면 돈과 인기와 명성을 얻으면 과연 행복할까?
단지 몇 사람의 사례만 들어보자. 20세기 최고의 셀럽 중 한 명이었던 매릴린 먼로는 1962년 8월 5일 신경안정제 과다 복용으로 세상을 뜨고 말았다, 그리고 세계적 문호였던 "노인과 바다" "누구를 위하여 종을 울리나"로 유명한 어니스트 밀러 헤밍웨이 역시 61세의 젊은 나이에 자살로 생을 마감했다. 세계적인 화가로서 주옥같은 작품들을 후대에 남긴 빈센트 반 고흐 역시 37세 한창의 나이에 1890년 7월 28일 스스로 자신의 삶을 뒤로하고 세상을 떠났다.
이렇듯 너무나도 유명했던 사람들이 우리가 현재 추구하는 것들을 다 이루었음에도 그들 스스로는 행복하지 못했다. 이들은 견뎌내기가 힘들 만큼 큰마음의 상처를 안고 힘겹게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었다.최근 들어 우리 주변엔 스스로 이 고통을 감당하는 이들이 너무 많은 것 같아 우리를 슬프게 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발표 자료를 보면 2021년 기준 국내 우울증 환자 수는 93만 3,481명으로 지난 2017년 69만 1,164명 대비 37.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평균 7.8%에 해당하는 증가율로, 이 추세라면 올해 국내 우울증 환자는 100만 명이 넘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하니 우리 주변 사람 중 우울증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 알 수가 있다.
우울증과 함께 이웃사촌인 불면증 환자의 통계가 궁금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의하면 2015년부터 2019년까지 불면증 진료를 받은 환자 수는 매년 약 5~60만 명 이상으로 나타났으며 점진적인 증가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2020년은 상반기에만 약 40만 명이 불면증 진료를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우울증과 불면증 환자들이 많이 찾는 신경정신과 병원의 수는 얼마나 될까?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2020년 보건의료기관 통계를 보면, 신경정신과 병원은 1,021개라고 전해진다. 아마도 전국의 이들 병원을 찾는 이들 역시 한때는 돈과 명성을 위해 밤낮으로 뛰어다녔지만, 그들이 간절히 원했던 행복은 찾지 못했고 매일매일 우울한 감정과 씨름을 해야 하는 현실이 되고 말았다. 그러므로 혼자서는 도저히 이겨내기가 점점 힘들어지고 의사의 도움과 약물에 의존하지 않으면 안 되는 지경에 이르고 말았다.
우리 인생의 탁월한 안내서인 성서 전도서 2:11 절에서는 이러한 지혜로운 교훈을 해주고 있다."그 후에 본즉 모든 수고가 다 헛되어 바람을 잡으려는 것이며 무익한 것이로다."우리가 추구했던 화려해 보이고 찬란해 보이는 겉으로 보이는 것들은 결코 우리를 진정한 행복을 가져다줄 수가 없음을 기억하자.
그러면 과연 행복의 비결은 무엇일까?
1. 생각을 바꾸라
행복은 눈에 보이는 돈과 물질과 같은 것이 많고 적음에 따라 얻어지는 것이 절대 아니다. 눈에 보이는 것들은 쉽게 사라질 수 있으며,많이 있으면 편리하긴 하겠지만, 그것이 행복을 보장하진 않는다는 것이다. 오히려 눈에 보이진 않지만 작고 소소한 것들이 더욱 우리를 행복하게 할 것이다.
2. 다른 사람을 행복하게 해 주라
대부분의 사람은 자신이 행복하기를 간절히 원하며 그것을 추구해 왔다. 그러나 먼저 다른 이를 행복하도록 도와주면 그것이 결국 자신을 행복하게 하는 것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예수의 교훈은 이렇게 전해지고 있다.
사도행전 20:35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더 행복하다"
3. 하느님을 가까이하고 그분의 말씀을 매일 듣는 것이다.
왜냐하면 성서에서는 하느님께서는 자신을 "행복하신 하느님"이라고 알려준다. 디모데전서 1:11 "행복하신 하느님" 또한 그분은 누구보다도 우리가 행복하기를 원하신다. 마치 좋은 친구를 가까이하면 새로운 활력과 행복의 기운을 얻게 되듯 행복하신 하느님을 가까이하면 자신도 모르게 행복해지기 때문이다.
자연에 나타난 그분의 솜씨는 그분의 특성을 잘 알려준다. 마치 우리가 그림이나 조각 작품을 감상해 보면 그 작가의 내면과 생각을 들여다볼 수 있는 것처럼 말이다. 그리고 사람만이 다른 동물과 달리 음식을 통해서만이 아니라 정신에 채워지는 영적인 음식을 통해서만 행복하도록 창조하셨다.
누군가 행복은 나비와 같다고 했다. 잡으려고 손을 내밀면 계속 도망가는 것이 행복이다. 사람들은 자신들이 이미 행복을 소유하고 있음에도 자꾸만 다른 곳에서 그것을 찾으려고 과욕을 부린다. 내 생각을 바꾸고 나의 주변에 널려있는 자연과 성경을 통해 창조주의 성품과 위대하신 능력을 깨닫게 되어 그분을 발견하면 비로소 행복해진다.
그렇다. 행복은 이미 우리 자신의 내면에 가지고 있다. 무더운 여름 헤매고 다니지 말자. 무더운 여름을 이기기 위해 분투하시는 분들 부디 건강에 늘 유념하시고 오늘 하루도 오늘 하루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