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알파와 오메가이다."
“그의 약속들은 과거의 그 자신만큼이나 대단하였지만, 실행된 일은 현재의 그가 아무것도 아니듯이 아무것도 없다.” 여기에서 셰익스피어가 언급한 대단한 약속들이란, 16세기에 잉글랜드에서 막강한 정치적 권력을 휘둘렀던 잉글랜드의 추기경 토머스 울지가 한 약속들이다.
사람들은 위와 같은 셰익스피어의 묘사가 오늘날 듣게 되는 대부분의 약속에도 그대로 적용된다고 생각한다.우린 살아가면서 많은 약속을 하면서 살아간다. 다른 사람과의 약속은 물론 자신과 약속도 하게 된다. 이처럼 우리의 인생은 수많은 약속의 이음이라고 할 만큼 수많은 약속을 하면서 살아간다.
하지만 우리는 많은 약속을 듣게 되지만 그것이 실현되지 못하는 현실을 보고 실망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한 예로 선거철에 대통령과 국회의원들 같은 정치인들의 약속을 철석같이 믿었다가 실망하게 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우리의 경험은 자신과의 약속 역시 지키기가 쉽지 않음을 깨닫게 된다.
이렇듯 우리 인간들의 약속을 믿기란 여간 어려운 게 아니다. 과연 그러면 우리가 믿을 수 있는 약속이란 있는 것일까? 바로 우리의 창조주이신 여호와의 약속은 신뢰할 수 있다. 이점을 확신하기 위해서는 먼저 세 가지가 선행되어야 한다.
한 가지는 약속을 실행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하고 또 한 가지는 약속을 지킬 의지가 있어야 한다. 그리고 또 한 가지는 과거를 통해 약속들이 이행됐는지 확인해 보면 그 약속들이 실행될 것인지의 척도가 될 것이다.
이점에 있어 그분은 이 세 가지 모두를 가지고 계시기 때문에 우리는 그분의 약속을 절대적으로 신뢰할 수 있다. 먼저 약속을 실행할 그분의 능력에 대해서 알아보자
그분의 창조 능력은 어떠한가?
우리는 가끔 우리가 사는 태양계를 비롯한 우주를 광활함과 질서 정연함에 감탄을 자아내게 된다. 현재의 과학 기술로는 우주의 크기가 어느 정도인지 가늠하기 힘들 정도이니 그분의 능력은 감히 상상하기조차 힘들다.
우리가 사는 지구는 어떠한가? 분야별로 수많은 과학자가 밤을 새워 연구하고 있지만, 생물들의 수조차 파악하지 못할 정도이니 그분의 능력은 과연 얼마나 될지 우리의 능력으로서는 알 길이 없다.
또 다른 믿을 수 있는 근거인 약속을 지킬 의지에 대한 부분이다.
사실 능력이 아무리 많아도 우리에 대한 사랑과 관심이 없다면 그러한 약속들이 실행될 것이라고 믿기가 어렵다. 그러나 하느님께서는 자기 생각을 이렇게 밝히고 계신다. 이사야 55:11 "내 입에서 나가는 나의 말도 그러할 것이다. 그것은 성과 없이 내게로 돌아오지 않고 내가 기뻐하는 것을 틀림없이 이루며 내가 하라고 보낸 일을 확실히 이룰 것이다."여호와께서는 이 성구를 통해서 자신이 한 약속은 반드시 지켜질 것임을 맹세하신 것이다.
우리가 약속을 믿을 수 있는 또 다른 이유?
과거에 한 약속들 모두가 하나도 어김없이 성취되었기 때문이다. 그중 한 약속은 아브라함과의 약속인데 그는 당시 그와 그의 아내인 사라는 나이가 많아 자식을 낳을 수 없었음에도 그들이 많은 자손을 둘 것이며 천하 만민이 그들을 통해 복을 받을 것이라는 약속을 하셨다. 하느님께서는 그들과의 약속과 일치하게 이집트에서의 노예 생활을 하던 아브라함의 후손들을 해방함으로 그 약속을 지키셨다.
이외에도 그분은 많은 약속을 하셨고 그 약속 모두를 이행하심으로 우리에게 신뢰감을 주고 있다. 이를 목격했던 여호수아는 하느님에 대해 자신이 직접 보고 느낀 경험을 이렇게 기록하였다. 여호수아 23:14 "여러분의 하느님 여호와께서 여러분에게 하신 모든 선한 약속 중에 한 말씀도 빠지지 않고 다 이루어졌다"
그러므로 과거의 약속을 미루어 보건대 우리에게 당면한 현재와 미래의 약속 역시 너무나 분명하게 실현될 것임을 확신할 수 있다. 계시록 21:6 "나는 알파와 오메가이다" 알파는 그리스어 알파벳의 첫 글자이고 오메가는 마지막 글자이다. 여호와께서는 자신을 알파와 오메가라고 세 번씩이나 강조해서 말씀하심으로 그분이 무언가를 시작하면 틀림없이 성취된다는 점을 알려주신 것이다.
지금까지 살펴본 것처럼 자신은 물론 우리 인간의 약속은 절대로 신뢰할 수가 없다. 그러나 무한한 능력을 소유하신 창조주의 약속은 절대적으로 신뢰할 수 있다. 그러므로 이러한 사실은 우리에게 큰 위로가 아닐 수 없다. 이 불신의 시대에 그분이 약속하신 미래의 희망에 대해 성서를 꼭 한번 읽어보시길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