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의 편지
현관 앞에 서 있는 스물여덟 살의 다카요. 그녀는 등에 아기를 업고 있다.
요시코가 편지를 다카요에게 건네고 있다.
요시코: “매번 고맙습니다. 오늘도 잘 부탁드릴게요.”다카요: “괜찮아요! 이게 제 일이기도 하죠. 이 편지 덕분에 세이시로 님이 약도 잘 챙겨 드신다니까요. 사랑의 힘이랄까요? 호호호!” (다카요의 말에 얼굴이 붉어진 요시코.) 요시코: “그렇다니 다행이네요... 부탁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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