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커피
쥐약같이 쓴 물이었다 어쩔 수 없이 마시게 된 어른의 삶 색 하나 없는 회백빛 도시여유로운 잠깐위해긴 시간 버텨야 하는 삶 한 모금씩 마셔보니 알겠네 삶은 아메리카노 같은 것 죽도록 쓴 맛만 가득한 줄 알았는데 쓴 맛 안에단맛이 단맛 안에시큼한 맛이 썩여 조화를 이루는 맛 쓴 맛 안에 달큼함을시큼함 안에 따스함을 호 호 불어 한 모금씩 삼켜보는 아침 삶은 따스한 아메리카노 같은 것
[브런치 5년차 작가] [등단시인] [그냥 시]저자 [초중등논술국어강사] [중등대상 논술 재능기부자]따뜻하지만 사람을 바꿀 수 있는 글의 힘을 믿고 매일 쓰고 싶은 평범한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