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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글쓰는 을녀 Jun 13. 2020

부산바다

추억에 대하여

낡을수록 선명해지는  
언제나 나를 설레게 하는  

경쾌한 웃음 담긴 파도소리 
사각사각 모래   찍힌 발자국 
두팔보다 넓은하늘과 파아란 바다 

 속에 그림처럼 예쁜  

사진 한장에 되돌릴  없는 셀렘 담고 
시간은 파도처럼   없이 몰아쳐 

너는 벌써  아이의 엄마 되었건만 
오늘도 울리는 부산바다 파도소리 

수많은 추억들, 모래  발자국처럼 
스르르 사라지는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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