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나무와 할아버지
벌건햇살 출렁이며
거리 감싸는 날
해까운 바람이
나무를 스친다.
간질간질 바람
주름진 꺼친 얼굴
미소짓게 한다.
나무의 미소는
할아버지손등이다.
꺼칠한 거죽에 핀
주름진 온기
가만히 그 위에 손을 대면
나를 꽉 채워주던 그 온기
[브런치 5년차 작가] [등단시인] [그냥 시]저자 [초중등논술국어강사] [중등대상 논술 재능기부자]따뜻하지만 사람을 바꿀 수 있는 글의 힘을 믿고 매일 쓰고 싶은 평범한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