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을 준비할 때 중요한 것은 회사에서 안전업무를 왜 해야 하는지 회사에서 사고가 발생하지 않기 위해서 내가 할 수 있는 건 무엇인지에 대한 생각의 정리를 하는 것이 면접 준비를 하는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면접 시에 긴장을 하면 기억을 끄집어내 구체적으로 말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면접을 준비할 때에는 어떤 경험을 했는지, 경험 속에서 어떤 고민을 했는지, 경험 속에서 무엇을 배웠는지 정리해 두어야 합니다.
참고로 실패 경험을 얘기할 때 실패인 듯 실패 아닌 경험을 얘기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실패한 경험 자체를 면접관이 안 좋게 볼까 봐 그러는 것인데요. 이 경우 지원자가 진솔하지 않다는 느낌을 줄 수 있습니다. 차라리 실패한 경험을 솔직히 말하고 이를 어떻게 해결했는지 힘주어 말하는 게 훨씬 좋습니다. 그리고 회사에 대해 서치 할 때 연간 매출이나 사업구조를 알아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면접에서 실제로 말을 할 수 있으려면 다음에 대해 생각해야 합니다. 첫 번째로 이 회사의 지향점은 무엇인지 알아야 합니다. 이 부분은 CEO 인터뷰에 잘 나와 있습니다. 두 번째로 이 회사 서비스의 주된 타깃은 누구인지, 세 번째로 이 회사는 어떤 솔루션을 제공하는지, 네 번째로 이 회사가 현재 주로 하는 고민은 무엇인지에 대해 생각하고 면접에서 말할 수 있다면, 회사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확실하게 어필할 수 있으실 겁니다.
회사에서 경력직은 뽑기 수월한데, 신입사원은 경력이 없어 역량을 볼 수 있는 소스가 하나도 없어 채용이 어렵다고 합니다. 그래서 실제 인사팀의 이야기를 참조하자면 질문에 대해 구체적으로 생각하고 말할 수 있는가를 확인한다고 합니다. ‘학창 시절 가장 성취감을 느꼈던 순간과 실패감을 느꼈던 순간은 언제인가요?’라는 질문을 한다면 흔한 팀프로젝트 경험을 사례로 대답하고 합격하는 지원자가 있고 희귀한 경험을 얘기하고도 합격하지 못하는 지원자가 있습니다. ‘A 기업에서 사업전략 인턴을 하며 여러 이해관계자와 커뮤니케이션해 성과를 낸 경험이 있습니다.’라고 두루뭉술하게 이야기하면, 이에 대한 설명이 정말 구체적이니 않는 한 좋은 평가를 받기 어렵습니다. 자세하게 이야기하지 못하는 이유는 그 주제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지 않고, 일을 더 잘하기 위한 고민 없이 지시받은 일을 했을 확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최근 회사에 합격한 신입사원의 경우 특별할 것 없는 학교 팀 프로젝트를 예시로 들어, 네 명이 한 팀이 된 프로젝트였는데 그중 한 명인 A가 자신과 다른 의견이 나오면 비난을 하고 다른 3명이 좋다고 하더라도 의견을 굽히지 않아 힘들었다고 이야기를 시작하며 A에게 서로 다르게 생각하는 부분과 이유를 글로 적어서 공유한 후 이야기를 더 하자고 제안했고, 서로 적은 글을 읽고 나서 회의를 하니 A가 먼저 네가 왜 그렇게 생각했는지 알 수 있었다고 얘기해 주며 그 후부터는 팀프로젝트를 하는 과정이 훨씬 수월해졌고, 평가에서도 좋은 성과를 냈다고 했습니다. 비슷한 경험에서 더 깊고 구체적으로 배우고 개선해 본 사람은 일을 할 때도 이와 같은 태도로 접근해 좋은 결과를 가져올 거라는 신뢰가 생기기 때문입니다.
제가 면접에서 실제로 했던 1분 자기소개는 너무 오래되어 기억이 나질 않으나 성장과정보다는 지원동기와 포부에 중점을 뒀던 기억이 있습니다. 실제로 현 회사의 임원도 지원동기 및 포부에 관심이 있지 성장과정은 귀담아듣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리고 저는 질문에 대한 답변을 한글답변, 영문답변 2개를 동시에 준비를 했습니다.
제가 면접 볼 때 기억이 나는 게 “안전환경 직무에 왜 지원을 하게 되었나요?”라는 기본적인 질문을 받았었는데 “제가 예전에 oo중공업에서 도장업무 단기 알바를 할 때, 선박에 칠하는 페인트는 유독성이라 얼굴이 벌겋게 오르고 벗겨지는 부작용이 있습니다. 그런데 착용하는 것이 귀찮아 방독면, 보호복을 착용하지 않고 3개월을 일했더니 부작용으로 고생을 했습니다. 이를 통해 보호구의 중요성과 안전의 중요성을 몸소 체험했습니다. 제가 안전관리자가 되면 이런 부분을 전달하고 싶고 저 같은 사람이 없도록 하고 싶습니다.”라는 식으로 답변을 했습니다. 그러자 인사임원이 “그걸 영어로 답변해 주실 수 있으세요?” 바로 질문을 하길래 준비했던 영문으로 답변했던 기억이 납니다.
인성질문과 직무질문에 대한 팁을 드리자면 답변은 항상 세트로 준비하는 게 좋습니다. '주장+이유+경험'을 한 세트라고 생각하시면 좋습니다. 만약 예상 질문이 '좋은 리더십은 뭐라고 생각하나요?'라면, 어떻게 생각하는지, 그 이유는 무엇인지, 관련 경험은 무엇인지 생각해 두는 것이죠. 보통 면접 준비를 할 때 '이유'까지는 생각하지만, 관련된 '경험'까지는 잘 생각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날카로운 면접관이라면 경험까지 물어볼 수 있으니 경험도 연관지서 대답하는 연습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보통 PT면접을 하면 질문에 대한 팁을 드리자면 면접은 정답을 맞히는 시험이 아닙니다. 'A라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B입니다'라고 답하는 연습을 해 두면 좋을 거 같습니다. 이렇게 말하는 게 쉬워 보여도, 긴장한 상태에서 떠오르는 대로 답하다 보면 장황하게 동문서답하거나, 논리적인 이유 없이 주장만 남발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머릿속이 복잡하다면 차라리 '잠시만 생각해 보겠습니다'라고 말하더라도 주장과 납득할 만한 이유를 나름대로 정리한 후 답변하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다.
면접에 임하는 마음에 대해 소개하겠습니다. 그동안 대학교 때 갈고닦은 본인의 실력을 모두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에 담았을 것이고 최종으로 면접까지 왔다는 것은 회사에서 그 노력을 알아보고, 면접을 통해 직접 만나서 보고, 듣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면접에서는 본인의 거짓된 모습이 아니라 솔직한 모습을 보여주시면 됩니다. 면접관은 많은 면접을 통해서 수도 없이 많은 사람을 면접을 통해서 만났을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첫인상과 질문에 답하는 말투와 표정을 보면 이 사람은 요즘 말로 찐인이 아닌지 알 수 있다고 합니다. 실제 저희 인사임원이 저에게 했던 말이기도 합니다.
저는 면접을 운동시합을 준비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생각합니다. 대학교 시절 미식축구 경기에 임할 때마다 수업이 끝나고 친구들은 술을 마시러 갈 때 저는 미식축구 연습을 하러 갔습니다. 친구들과 함께 술을 마시고 싶을 때마다 힘들게 갈고닦은 실력을 보여주겠다는 마음 다짐을 했습니다. 면접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동안 면접준비를 위해 밤잠 설쳐가며 힘들게 갈고닦은 본인의 모습을 과감히 보여줄 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어떤 사람이 이 포지션에 잘 맞을까?'를 생각해 보면 꼭 들어가는 조건이 있습니다. 바로 '주도적으로 일하는 사람'입니다. 회사에서 '주도적으로 일한다'는 평가를 받는 사람들을 관찰해 본 결과, 이들이 가장 잘하는 건 여러 업무의 우선순위를 파악해서 우선순위가 낮은 일은 과감히 하지 않고, 우선순위가 높은 일을 집중해서 하는 것입니다.
실제 현 회사 인사팀에서 영업팀에 질문했던 걸 공유드리겠습니다.
“제품 A를 한 달 안에 1000개 판매한다'는 목표가 주어진다면 어떻게 하시겠어요?”에 대한 가장 이상적인 답변은 “일단 제품 A가 가장 많이 팔릴 플랫폼을 찾아보겠습니다. 만약 B 플랫폼에서 제품 A와 비슷한 카테고리의 물건이 많이 팔린다면 어떻게 이 플랫폼에 입점할 수 있는지 찾아보겠습니다. 입점시킨 후엔 플랫폼 담당자와 논의해서 효과적인 마케팅 방식을 확인하고 직접 그 방식을 실행해 볼 것 같습니다.”입니다. 이유는 '판매 성과'라는 가장 중요한 목적을 캐치했고, 이를 정해진 시간에 빠르게 달성할 수 있는 방식으로 우선순위를 정해 진행하고자 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구체적인 업무 상황을 제시하면, 빨리 대답을 해야 하는 지원자 입장에서는 본인에게 가장 익숙한 방식에 따라 대답할 확률이 높습니다. 때문에 평소의 태도나 습관을 확인하고 싶다면 케이스 스터디 질문 방식을 활용하면 좋을 거 같습니다.
지금부터 제가 현직자로서 여러분들에게 현직의 면접 분위기를 들려드리겠습니다.
실제 제가 다니고 있는 현 회사의 인사임원이 하는 말씀은 스펙 그리고 외국계이기 때문에 영어실력도 중요하지만 그분은 인성을 우선 한다고 합니다. 자격증, 영어 등 보여줄 수 있는 부분들은 본인의 노력에 의해서 충분히 취득할 수 있고 기를 수 있지만 인성은 내가 노력한다고 키울 수 있는 게 아니라고 합니다. 그래서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가 풍기고 진취적인 성향을 가진 사람을 선호한다고 합니다. 제가 안전환경 팀장으로 안전환경 팀원을 충원할 때 주로 봤던 부분도 긍정적이고 배우려는 자세를 보여준 지원자들에게 호감이 생겼고 실제 제 밑에서 근무하고 있는 팀원도 그런 사람입니다.
안전환경 직무는 위험요인을 발굴하고 개선하는 업무를 함에 있어서 개선이 어렵다는 위험요인을 관련부서와 협의를 통해 긍정적으로 개선이 되도록 리드하는 것이 필요하고 직원들을 대상으로 안전지식을 전달하는 교육을 할 때도 매번 그 수준에 머무르지 않으려면 끊임없이 배우고 배운 걸 또 전달하는 자세를 가져야 하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은 어떤 직급의 사람들이 면접 과정에 들어가는지 궁금하지 않으세요? 현 회사를 예로 들면 세 명의 면접관이 1차 면접을 진행합니다. 인사임원, 인사팀장, 채용이 필요한 부서의 임원 또는 팀장이 보통 면접관으로 들어갑니다. 그리고 2차 면접은 사장님 면접으로 진행이 됩니다.
마지막으로 면접준비 하면서 많이 들으셨겠지만 첫인상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인상형성에 첫인상이 중요하고, 기억에 남는 정보도 처음 제시된 것이 유효하다는 것에서 ‘첫인상 효과’라고도 합니다. 3초 만에 상대에 대한 인상이 결정된다고 해서 ‘3초 법칙’, 처음 이미지가 그 사람의 인상으로 단단히 굳어 버린다는 의미로 ‘콘크리트 법칙’이라고도 하는데, 그만큼 첫인상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면접장에 처음 들어갈 때 인사를 크고 미소는 밝게 해 주시고 첫 질문에 첫 답변이 가장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참고로 제가 면접장에 들어갔을 때 실제로 했던 질문을 말씀드리면, “오늘 면접을 위해서 회사 경비실 통과해서 들어오시면서 ‘어! 이거 위험한데?’라고 생각했던 사고로 이어질 만한 위험요인을 본 것이 있었나요? “입니다. 이 질문을 하는 의도는 안전직무를 담당하는 사람은 회사 내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안전에 관계된 것이라면 끊임없이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물론 회사 내 전 직원이 안전에 관심을 두어야 하지만 그 관심을 이끌어야 하는 사람이 바로 안전직무를 담당하는 사람이 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제가 면접에서 현재의 팀원을 뽑은 이유를 말씀드리자면 안전환경에 대한 직무에 대해 보여주는 관심이었습니다. 그 팀원은 면접 때 자기소개에서 안전환경 직무를 하고 싶은 이유를 말하며 “사고가 발생하는 이유는 보통 작업자의 불안전한 행동으로 발생합니다. 제가 안전환경 직무를 하면서 알고 있는 안전지식을 전달하고, 대화하고 안전환경 담당부서에서 하는 안전환경 활동을 잘 이끌어 불안전한 행동을 근절하고 안전한 행동을 할 수 있도록 바꾸고 싶습니다”라는 답변을 했고 그런 업무를 위해 산업안전기사와 대기환경기사를 취득했다고 하는 준비에 높은 평가를 했습니다.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201309766
https://youtu.be/ZsDhXuewbVU?si=F1-zukY54eppQED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