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12월 마지막주.
올해 마지막 관문인 형제들의 방학이 시작되었다.
방학 첫날, 잠에서 깬 아이들은 “오늘부터 방학이다!” 라며 좋아한다. 그 모습을 보며 ‘너희도 사회생활하느라 고생 많구나.’라는 생각에 아이의 등을 쓸어 주었다.
느긋하게 아침밥을 먹고 장난감을 모두 꺼내어 장난감의 안부를 묻는다. 새삼 우리 집에 장난감이 이렇게 많았구나!라는 생각에 내년계획 한 가지가 추가되었다. “장난감은 더 이상 사지 않기... “
추운 날씨와 감기로 인해 외부로부터 격리된 방학을 보내는 중이다. 새해와 등원날을 손꼽아 기다리며…ㅎㅎ어서 오렴 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