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코 : ((카톡)) 비밀을 알게 됨.
((보이스톡)) 통화 중
해일리 : 비밀이 뭔데요?
마르코 : 너랑 남친이 그렇게 계속 싸우면서 계속 만나는 이유를 알게 됐어.
해일리 : 뭔데요?
마르코 : 남친이 갑질하는데 네가 계속 넘어가 줘서 그래.
해일리 : 으아아아악!! 저도 알아요.
마르코 : 아. 아는구나. 알면 다행이고.
———————-현실——————————-
해일리 : 오빠 또 놀러 와.
탐 : 네가 와.
해일리 : 이건 갑질이야.
탐 : 무슨 세상에 살고 있는 거야. 네가 올 차례야.
해일리 : 오빠가 원래 항상 왔었잖아. 오빠가 열 번 오면 내가 한 번 가는 거지.
탐, 해일리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어서——————————-
해일리 : 근데 오빤 어떻게 알아요?
마르코 : 네가 그랬잖아. 전엔 갑이었는데 이젠 을인 것 같다고.
해일리 : 그니까요. ㅠㅠ
탐 : (화장실에서 나오며) 아까 왜 소리 질렀어?
해일리 : 그냥 마르코오빠랑 통화하다가.
탐 : 난 또. 방구소리 너무 커서 그런 줄 알았네. 아니면 화장실 급한데 안 나와서 그랬거나.
해일리 : 그런 거 아니야. 마르코오빠가 나보고 을이라고 하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