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의 글을 더 이상 구독하지 않고,
새 글 알림도 받아볼 수 없습니다.
뉴욕 킹스턴에서 자전거 대회 참가하다
아빠의 자전거 사랑은 국내에서도 못 말렸는데 여행 중에 오타쿠가 되었음에도못 말리는 자전거 사랑은 틈틈이 정보를 찾으셔서 뉴욕에서도 자전거를 즐기셨어요.
그리고는 뉴욕 킹스턴에서 개최하는 자전거 대회를 참가하셨어요.
마치 뉴욕시민이라도 된 듯싶었어요.
아빠의 자전거 열정은 나이를 막 무시하시고 국내에서도 산악 자전거를 즐기셔서 엄마가 가끔은 걱정을 하셨어요.
엄마 보고도 같이 참석하자고 하셨는데 엄마는 저 때문에 참석하진 않으셨어요.
킹스턴 자전거대회 마치고 제공된 햄버거 맛을 아빠는 지금도 말씀하셔요~^^ 참가비 45$이 아깝지 않다고 하셨어요.
마을 주민들이 직접 현장에서 만들어 주는 두툼한 수제버거가 맛있으셨나 봐요
6월 말이 되시면 지금도 열리려나?
햄버거 먹으려면 참석해야 하는데~엄마는 다녀오시오~ ㅋㅋ 옆동네 자전거 대회 말하듯 두 분은 말하셔요. 엄마와 아빠의 대화는 콩트 같아요.
대회에서 만난 여자주민 두 분과 대화 중에 소거티스 주민 이신분들이라 아빠가 소거티스 머무른다 하시니
더 진해지셨데요. 가끔은 두 분이 아빠의 오타쿠 현장에 함께 라이딩하자고 오시기도 했어요.
너~~ 무 솔직하시고, 쾌활하시고 멋지신 분들 이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