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에는 때가 있다. 사람이 자신에게 주어진 때를 어떻게 활용하는가에 따라서 인생이 달라진다. 학생은 열심히 공부해야 한다. 학창 시절에 열심히 공부하지 않고 놀면 나중에 나이가 들어서 크게 후회한다. 고등학교를 다닐 때 “대학은 뭐 하러 가나? 돈도 낭비고, 시간도 낭비니 고등학교 졸업하고 돈을 벌러 나가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러나 대학교를 가야 하는 이유는 대학교의 강의실에서 듣는 수업만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과정에서 배우는 것이 많이 있기 때문이다. 고등학교까지는 주어진 환경에서 수동적인 방식의 공부를 했다면, 대학교부터는 자기 주도적인 공부를 한다. 단순히 어떤 것을 외우고 그 답을 쓰는 공부가 아니라, 분석적이고 냉철한 생각을 연마시키는 기간이기 때문이다.
공부할 때 놀면 후회할 때가 온다.
대학교에 가서도 적당히 공부를 하고, 적당히 놀고, 적당히 미래를 준비하는 학생들도 있다. 그러면 후회하는 날이 온다. 제대로 한 것이 아무것도 없기 때문이다. 제대로 공부도 못했고, 제대로 놀지도 못했기 때문이다. 대학교를 진학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차이는 그리 오래 걸리지 않는다.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받는 월급과 대학교를 졸업한 후 받는 월급에서 차이가 나기 시작해서, 점점 시간이 지날수록 승진에서도 차이를 보이기 시작한다. 오랜 세월이 지났을 때는 고등학교 졸업자와 대학교 졸업자 간에 많은 차이를 발견할 수 있게 된다.
미래를 위해 지금 준비하라.
놀라운 사실은 학창 시절에 학교에서 매일 도서관에서 살고 공부만 하던 친구가 있다. 사람들은 그 친구를 ‘범생’이라고 놀리고, ‘찌질’하다가 놀린다. 그런데 세월이 지나고 보니, 그 '찌질'한 친구 밑에서 일하게 되는 날이 올지도 모른다는 것이다. 젊었을 때 열심히 공부하고, 독서를 하고, 많은 경험을 쌓으며 노력하는 것은 미래를 위한 확실한 준비를 하는 것이다. 학창 시절의 시간을 낭비하지 말아야 한다. 공부할 때는 열심히 공부해야 하고, 직장 생활을 할 때는 열심히 직장인으로서 살아야 한다. 어떤 것이든지 때가 있다. 그때를 놓쳐버리면 나중에 깊은 후회를 하는 날이 올 수도 있다.
한 분야의 전문가가 되고 그것으로 승부하라.
옛 말에 “팔방미인이 굶어 죽기 쉽다”는 말이 있다. 팔방미인은 모든 것을 잘하는 사람이다. 노래면 노래, 그림이면 그림, 노는 일이면 노는 일, 못하는 것이 없다. 그런데 많은 것을 잘하지만, 정작 어느 것 하나 특출나게 제대로 잘하는 것은 없다. 전문 분야에서 뛰어난 사람이 아니라는 것이다. 그래서 전문 영역으로 들어가면 다른 전문가에게 밀리는 것이다. 이제는 모든 분야에서 잘하는 사람을 요구하는 때는 지났다. 이제는 어떤 분야든지 한 분야에서 전문가가 되는 사람을 찾는다.
짐 콜린스가 쓴 ‘Good to Great(좋은 것에서 위대한 것으로)’라는 책에 보면, 어떤 회사는 현상 유지를 하는 회사가 있는가 하면, 어떤 회사는 비약적인 성장을 가져오는 위대한 회사가 있다고 한다. 이 차이를 저자는 ‘고슴도치의 원리’로 설명하고 있다. 여우는 길을 가다가 고슴도치를 만나면 고슴도치를 잡아먹을 여러 가지 꾀를 생각한다. 그러나 여우를 만났을 때 고슴도치가 하는 일은 고슴도치가 제일 잘하는 몸을 구부려 온몸에 가시를 돋게 하는 일 외에는 없다는 것이다. 그러면 여우는 고슴도치를 잡아먹을 기회를 순간적으로 놓치게 되는 것이다. 고슴도치가 몸을 구부려 온몸에 가시를 돋게 하는 것처럼, 내가 잘할 수 있는 한 가지를 개발하고, 그것에 승부를 걸고, 전심전력하라는 것이다. 공부할 때 공부하고, 한 분야에 전문가가 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