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프리카의 요하네스버그에서(1)

대금과 함께 세계로, 95일간의 아프리카 여행

by 김명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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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프타운을 홀로 출발하여 로즈 가든 루트를 따라 한 달여 만에 요하네스에 도착하니 만감이 교차한다. 정말 아름다운 풍경을 보기도 하고 또 많은 사람들을 만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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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에서 조금 벗어나 외곽. 백인들의 거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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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더반에서 3인조 강도에게 당한 후유증이 남아 있어 모든 것이 신경이 쓰인다. 특히 젊은 흑인을 보면 모두 강도와 같은 생각이 드니 무척이나 두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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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즈뱅크에서 버스를 타고 가다 시내를 가다 만나는 아름다운 풍경들. 백인들의 거주지와 접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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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묵고 있는 게스트하우스에는 프랑스에서 온 젊은이가 있었고 영국에서 온 70대 남자가 있었다. 그리고 젊은 여자들이 몇 명 같이 와서 그들끼리 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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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에서 온 젊은 남자는 다음 날 한나절 시티 투어 버스를 타고 시내 관광을 하고 다음 여행지로 떠난다 한다. 시내에 나갈 때 같이 하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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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투어를 하려면 로즈뱅크가 있는 시내로 나가야 되는데 숙소에서 걸어서 약 30분이 걸린다 한다. 택시나 버스를 타고 가면 어떨까 물어보았더니 그냥 걸어가는 것이 나을 것 같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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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젊은이는 전날에도 시티 투어버스를 하루 종일 타고 돌아다녔다며 나보고 첫날은 그냥 투어버스를 타고 시내를 둘러보고 만델라와 간디가 수감되었던 감옥터로 갔다가 다시 다른 시티 투어버스를 갈아타고 골드 리프 시티로 가서 거기서 소웨토를 가는 미니버스를 타고 만델라 생가를 둘러보고 오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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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젊은이는 같이 시티 투어 버스에 탔다가 중간에 내리고 나는 일단 버스에서 내리지 않고 일단은 무조건 타고 종점까지 가보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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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시티버스를 타고 달리는 시내의 풍경이 낯설지 않은 풍경이다.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케이프타운을 거치고 또 로즈가든에 있는 많은 도시를 거쳐 왔기에 규모가 무척이나 크다는 생각이긴 했지만 그렇게 생소한 기분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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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차들이 시내를 질주하고 있었고 정말 많은 사람들이 거리를 누비고 다닌다. 원주민들이 사는 가게에는 정말 많은 흑인들이 시장을 보러 나왔고 사람들의 왕래도 무척이나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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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젊은이는 중간에 내렸고 이제 혼자 여행을 하려니 두려움에 도시에 내려 돌아다닐 마음이 없다. 원래 시티투어 버스는 중간에 내렸다가 다시 탈 수 있는데 내리지는 못하고 그냥 버스가 지나는 길을 보는 것으로 만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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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요하네스버그는 금광이 발견되면서 금광을 중심으로 도시가 형성되어 도시 한 복판에 광산이 있었단다. 그래서 지금도 도심에 광산의 시설들이 남아 있어 관광자원으로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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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하네스버그의 시내를 일단은 시티투어버스로 둘러보고 버스는 시내를 벗어나 시 외곽으로 벗어난다. 정말 요하네스버그의 시내는 유럽이나 미국의 대도시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장 정비되고 또 고풍스러운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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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도중 스마트폰으로 검색하여 보니 여러 명소들이 스쳐 지나가고 있다. 오늘은 일단 지나치고 내일은 다시 같이 가는 일행이 있으면 들러보리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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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를 둘러볼 때는 여러 경치들의 사진을 찍는데 별로 신경을 쓰지 않고 사진을 그냥 찍는데 시내를 벗어나 허름한 집이나 누추한 사람들을 보고 사진을 찍는 것은 실례가 되는 것 같아 찍지를 못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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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의 모습은 정말 아름답고 풍요로운 모습이었으나 시내를 조금 벗어나면 조금은 실망스러운 분위기다. 하기야 서울도 고층 빌딩을 지나면 조금 허름한 모습들이 보이기도 하는 것과 같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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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 리프 시티의 카지노 모습


시내를 벗어나 조금 달리는 골드 리프 시티 카지노가 나온다. 여기까지 시티투어 버스가 온다. 일단은 버스에서 내려 카지노를 둘러본다. 시내와 멀리 떨어져 있는 카지노에는 고급스러운 숙소와 음식점이 자리 잡고 있고 그래도 많은 사람들이 게임을 즐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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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지노 주변을 둘러보고 음식점에서 밥을 먹을까 생각하다 포기한다. 혼자서 먹기가 조금 거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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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시간 넘게 카지노 주변을 걸어 다니며 둘러본다. 시장이나 많은 사람들이 돌아다니는 곳은 위험하지만 이런 고급스러운 곳은 경비들도 있어 조금 안전하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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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다시 미니버스를 타고 외곽을 달려 소웨토로 간다. 이곳은 원래 흑인 원주민들의 함석집들이 모여 있던 곳인데 만델라가 대통령이 되고 주택개량사업으로 거주환경이 좋아진 곳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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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하네스버그 외곽의 소웨토. 흑인 거주지역이다.


20171103_114234.jpg 발전소의 굴뚝의 그림 모습이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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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소와 주변의 철탑의 모습들


소웨토 마을을 지나고 다시 만델라 하우스를 찾아간다. 이곳에는 백인들도 찾아오기는 하지만 정말 많은 흑인들이 찾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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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델라 생가의 주변 모습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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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하네스버그에 도착하여 첫날은 시티투어버스로 그냥 시내를 둘러보고 만델라 하우스를 방문하는 것으로 하루를 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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