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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유신 케이 Jul 26. 2020

삼촌이 좋아? 이모가 좋아?

스토리포토그라피100

스토리 41 - 삼촌이 좋아? 이모가 좋아?


Lomography Simple USE, Lomo 400 / Edogawa-ku, Tokyo, Japan - Feb


이모: 이쁜 애기야~ 이모가 좋아~? 삼촌이 좋아~?

조카: 아 왜 맨날 물어봐. 그만 좀 물어봐.

이모: 우와~ 벌써 컸네! 아휴 귀여워라~

조카: 그리고 나 이제 애기 아니거든?!

이모: 오~ 그러면 이모가 좋아~? 삼촌이 좋아~?

조카: 삼촌! 삼촌이 제일 좋아! 됐지?

이모: ... 내가 널 어떻게 키웠는데-!


삼촌: 하하하하하. 역시 선물 최고지.

조카: 그렇지.

삼촌: 그러면 이 세상에서 누가 제일 좋아~? 삼촌~?

조카: BTS! 그리고 나 이제 애기 아니라고! 그런 거 이제 그만 물어봐. 쫌.

이모, 삼촌: 하하하하하. ㅜㅜ


@ 애기들은 매번 사진으로 보면 엄청 큰 것 같은데, 실제로 보면 "아직도 애기네~ 다행이다~"라고 생각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 물론 최대 11살까지만요. 하하.



필름 회사마다 그 회사가 추구하는 특유의 색감이 있다. 위 사진은 로모그래피라는 회사의 필름으로 찍은 사진이다. 이 브랜드 필름의 큰 특징은 각각의 색에 대한 선명도가 높다는 것이다. 그래서 사진이 찐하고 선명하게 나오는 느낌이 있다.

후지와 코닥. 대표적인 필름 회사의 특징을 간단히 말하자면, 후지필름은 초록/파란 색감을 바탕으로 색의 온도가 낮아서 시원한 느낌을 주고 코닥은 노란색 감을 바탕으로 따뜻한 느낌을 준다. 필름 별로 색감을 비교해 놓은 사이트가 많이 있다. 참고해두었다가, 출사 나가기 전에 기분이 내키는 필름을 골라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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