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선택이 세상을 바꿔
프롤로그
작은 결심 하나가 세상을 얼마나 환하게 비출 수 있는지 그 아름다운 결심을 따라가 볼까요?
안개별 작가님의 글 〈변화를 만드는 사소한 결심〉을 읽는 순간, 저는 가슴 깊이 전율을 느꼈습니다. 따님의 머리카락 기부 이야기는 단순한 미담이 아니었습니다. 그것은 ‘나눔’이란 거창한 단어 대신, ‘작은 결심’이 세상에 퍼져나가며 어떻게 누군가의 삶에 빛을 건넬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살아 있는 증거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글을 읽자마자 노랫말을 적기 시작했습니다.
첫 소절 “긴 머리카락 바람에 춤추고 / 작은 손끝에서 태어난 이쁜 마음”은 바로 그 장면을 옮겨놓은 것입니다. 머리카락이 잘리는 순간, 거기엔 한 아이의 순수한 마음이 빛나고 있었지요.
“작은 선택이 세상을 바꿔 / 작은 마음이 기적을 만들어”라는 후렴은 곡의 주제이자, 작가님의 글이 전하고자 했던 메시지이기도 합니다. 작은 행동 하나가 결국은 세상을 움직이고, 그 안에서 기적처럼 피어나는 따스함이 있음을 노래하고 싶었습니다.
또 다른 구절 “너의 마음이 나무처럼 자라 / 그늘 아래 모두가 쉬기를”은 기부가 단순히 ‘머리카락을 잘라내는 행동’으로 끝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습니다. 아이의 선한 결심이 나무가 되어, 그늘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쉼과 위로가 되기를 바라는 간절한 바람입니다.
이 노래는 어쩌면 한 아이가 세상에 던진 작은 파동을, 음악이라는 또 다른 파동으로 이어간 작업이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그 울림이, 독자 여러분의 하루에도 작은 빛이 되어 닿기를 소망합니다.
https://brunch.co.kr/@angaebyeol/135
안개별 작가님 소개
안개별 작가님은 내면의 치유와 성장을 위한 글쓰기를 통해 공모전에 당선되어 책을 출간하셨습니다.
대표작으로는 《괜찮아, 지금 그대로의 너도》가 있으며, 브런치북 《오늘도, 엄마 연습》, 《말랑말랑 육아》, 《피어나는 마음들》 등을 통해 따뜻한 시선으로 육아와 삶을 기록하고 계십니다.
네이버 육아 인플루언서 선정(2021)
제9회 청년이야기대상 입상(2024)
《괜찮아, 지금 그대로의 너도》 출간(2024)
경기교육청 학부모 책 강의 진행(2025)
브런치스토리 크리에이터 선정(2025)
아래는 작가님과의 작은 인터뷰 내용을 요약한 글 입니다.
1. 작가님께 글쓰기는 치유와 성장을 위한 방법이라고 하셨습니다. 육아의 순간을 글로 남기면서, 엄마로서의 성장과 개인적인 치유가 동시에 이루어졌던 특별한 경험이 있으실까요?
“육아는 저에게 매일 새로운 도전이었어요. 간혹 격해진 감정도 글로 써 내려가며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었죠. 단순히 엄마로서가 아니라 한 사람으로 저를 성장시키는 좋은 수단이 되었습니다.”
2. 따님의 머리카락 기부 이야기는 많은 독자에게 큰 감동을 주었어요. 글을 쓰실 때 담고자 했던 메시지나, 독자들에게 가장 전하고 싶었던 마음은 무엇이었는지 궁금합니다.
“작은 결심이 큰 변화를 만든다고 믿습니다. 머리카락 기부는 물론, 분리수거 같은 작은 실천도 의미 있는 변화라고 생각해요. ‘매일의 작은 선택 하나가 누군가에겐 기적이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습니다.”
3. 첫 책 《괜찮아, 지금 그대로의 너도》를 출간하시고 독자들과 직접 소통하게 되었을 때, 가장 크게 와닿았던 순간은 언제였나요?
“첫 책을 낸 뒤 ‘위로가 되었다’는 말을 가장 많이 들었어요. 제 글이 누군가의 삶에 닿아 마음을 단단하게 만들어줄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했습니다
4. 글을 쓰는 데 있어 가장 큰 영감의 원천은 무엇인가요? 아이와의 일상, 혹은 또 다른 삶의 경험들이 어떻게 글감으로 다가오는지 듣고 싶습니다.
“가장 큰 영감은 아이와의 일상에서 옵니다. 아이가 던지는 질문, 함께 읽은 책 속 대화들이 모두 좋은 글감이 돼요. 결국 삶 자체가 글감이 되어주고 있죠.”
5. 앞으로 독자들과 어떤 이야기를 나누고 싶으신가요? 새롭게 준비 중이신 글쓰기나 책의 방향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그대로의 너도 괜찮다’는 메시지를 계속 쓰고 싶어요. 현재는 ‘치유와 성장의 글쓰기’ 주제로 강의도 하고 있고, 성장소설도 집필 중입니다. 독자들에게 잠시 머물다 갈 수 있는 쉼터가 되고 싶습니다.”
작은 결심 / 레옹 작사
긴 머리카락 바람에 춤추고
작은 손끝에서 태어난 이쁜 마음
눈부신 햇살 속 너의 웃음처럼
그 맑은 빛 잊지 않기를
조금씩 세상에 퍼지는 따스함
작은 결심이 큰 변화를 불러
작은 선택이 세상을 바꿔
작은 마음이 기적을 만들어
네가 준 빛 그 사랑으로
세상은 조금 더 밝아져
가위 소리에 꿈이 흩날리고
기부된 머리카락에 담긴 이야기
너의 마음이 나무처럼 자라
그늘 아래 모두가 쉬기를
조금씩 세상에 퍼지는 따스함
작은 결심이 큰 변화를 불러
작은 선택이 세상을 바꿔
작은 마음이 기적을 만들어
네가 준 빛 그 사랑으로
세상은 조금 더 밝아져
https://youtu.be/sK1C3-lSXqc?si=fw2vtqO_VoAAB0Tb
에필로그
여러분, 작은 결심이 큰 변화를 만든다는 말… 오늘은 그 진심을 함께 나눠봤습니다.
안개별 작가님의 따뜻한 이야기가 노래가 되었고, 그 노래를 들으며 행복하게 웃는 아이의 모습이 또다시 저에게 돌아왔습니다.
이렇게 우리는 서로의 삶 속에서 작은 빛을 주고받는 것 같아요.
어쩌면 여러분의 오늘도 누군가에게는 그런 빛이 되고 있을지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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