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IGM세계경영연구원에서 '커리어 브랜딩 : 직장인을 위한 Linkedin 101' 세미나가 성공리에 개최되었습니다. 감사하게도 알바트로스 컨퍼런스의 파트너였던 온오프믹스에서도 자리를 해주셨는데요, 이런 멋진 후기도 작성해주셨습니다. 오늘은 링크드인을 시작하는 분들을 위한 온보딩 가이드와 함께, Linkedin 101의 연사진 분들께서 말씀해주신 강연내용을 요약해드리려 합니다.
1. 회원가입하기
-> 회사 계정이 아닌, 개인 계정으로 회원가입을 하시길 추천드립니다. 만약 회사 도메인의 계정으로 가입했을 경우, [설정]-[로그인과 보안] 페이지(#)에서 부 계정을 꼭 등록해두시길 권유드립니다. 왜냐하면 회사를 떠나게 될 경우, 해당 계정을 찾을 수 있는 방법이 전무하기 때문입니다. 매년 1~2명의 지인들이 이같은 이유로 링크드인을 유령계정으로 남겨두는 사고가 종종 목격되고 있기에, 꼭 주의하시길 권유드립니다.
2. 프로필 사진 등록하기
->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과 달리, 링크드인은 거의 모든 사용자가 인사(HR)담당자와 실무자로 구성되어 있다고 보셔도 무방합니다. 과도한 친목을 과시하거나, 반말을 사용하고, 자유로운 사진을 사용하시는 것은 그닥 유쾌하게 보지 않는 경우가 많으니 유의하세요.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프로필 사진은 서류전형을 위해 제출하는 프로필 사진(#)입니다.
- 이런건 피해요 : 우스꽝스러운 사진, 순간포착 생활사진
- 이런건 좋아요 : 사원증 사진, 증명사진, 단정한 사진 (시현하다/ 사진도 좋습니다)
3. 프로필 링크 정돈하기
-> 회원가입시 제공되는 초기 URL은 좌측 사진 처럼 무척이나 더럽습니다. UTM이 설정되어 있거나 내용이 긴 홈페이지 링크를 싫어하듯, 우리들의 URL도 변경해둡시다. URL 변경 링크(#)에 접속하시거나, [나] - [전체공개용 프로필 및 URL]에서 수정하실 수 있습니다.
(기존 값) www.linkedin.com/in/장원-변-aa01aa268
※ 시각자료 사용을 허락해주신 변장원 대표님에게 감사드립니다.
4. 학교, 회사 등록하기
-> 링크드인은 사회적 연결을 지원하는 플랫폼입니다. 한국의 주요 네트워크를 '혈연, 지연, 학연, 흡연'이라는 이야기가 있듯, 해외에서도 학교와 회사를 매우 중요시 여깁니다. 링크드인에 학교와 회사를 등록하면, 최상단에 노출되는 UI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역대 졸업생과 선배들에 대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 시각자료 사용을 허락해주신 이한결 매니저님에게 감사드립니다.
5. 스스로를 정의하기
-> 회사를 다닐 때, 우리는 특정인의 이미지를 어떻게 기억할까요? 보통 '회사 > 브랜드 > 부서 > 직무 > 직급 > 이름'의 순서로 기억하기 마련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의 경우는 '(회사/브랜드) 알바트로스 > (부서)브랜드 파트너십 > (직무)마케팅 > (직급)디렉터 > (이름)박윤찬'의 순서로 기억될 거예요. 만약 한국어와 영어 직무가 혼용되어 있다면, 각각을 분리하여 나는 어떤 일을 하는 인물인지 정의해줍시다. 예컨데 Brand Marketer(영어)와 브랜드 마케터(국문)으로 나누어서 [경력사항]에 기입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상세한 기업자료를 공개할 필요는 없으나, 대략적으로 어떤 업종에서 어떤 직무로 어떤 일을 했는지 적어두면 좋습니다.
6. 프로젝트 정리하기
-> 경력사항에서는 회사의 직무에 대해 소개했다면, 프로젝트에서는 보다 자세한 자료를 소개하는 영역이라고 보시면 좋습니다. 함께 프로젝트를 다룬 이들을 태그할 수 있습니다.
7. 보유기술, 자격증/수료증 작성하기
-> 링크드인의 [보유기술], [자격증/수료증] 카테고리에 강점을 기입해둡시다. 이 영역은 직접 작성할 수도 있고, 링크드인이 선정한 인증시험(기술평가)을 통해서 선택할 수도 있습니다.
8. 추천서 등록하기
-> 제품을 구매할 때 주의깊게 보는 것은 리뷰이고, 입사 지원을 할 때 꼼꼼하게 살피는 것 또한 추천서입니다. 링크드인에서는 누군가를 추천하거나, 추천받을 때에 상대방이 타임라인에 소개됩니다. 이 점을 적극 활용하여 추천서를 주고 받아보시길 추천드립니다.
※ 언제나 큰 힘이 되어주시는 전서연님(#)과 장용국님(#)에게 감사드립니다.
자! 고생하셨습니다. 여기까지 완료하셨다면, 모든 세팅이 끝났다고 보셔도 됩니다. 이제 본격적인 활성화를 준비해볼까요? IT전문지이자 네이버 메인언론사인 ZD넷코리아에서 강연 소식을 조명해주신 내용과, 온오프믹스에서 작성해주신 멋진 후기에도 잘 드러나있습니다.
변재일님 : 링크드인 100만뷰의 비결 : 커피챗
커피챗을 신청할 때는 대상자의 프로필과 포스팅을 사전에 꼼꼼히 읽어두어야 합니다. 특히 연장자/시니어의 경우, 대면 만남을 선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떤 방식의 만남이 편한지, 시간은 언제가 괜찮은지 세심하게 배려하여 정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커피챗 후에는 만남에서 얻은 인사이트를 기록하고, 링크드인에 포스팅합니다. 또한 포스팅 전에는 상대방의 허락을 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한결님 : 링크드인의 알고리즘 축복을 받는 방법
주기적인 포스팅 : 초기에는 매일 한 번씩 포스팅하며 꾸준한 활동하고, 노출량이 안정적으로 안착되면 주 2-3회로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포스팅 내용의 중요성 : 직무관련 꿀팁, 최근 트렌드, 스토리텔링 등의 다양한 주제를 다루면서 인게이지먼트와 체류시간을 유도할 수 있습니다.
플랫폼 기능 활용하기 : 디바이스 가독성, 해시태그, 외부 링크, 인물 태그, 이미지나 비디오 첨부 등의 요소를 고려한 포스팅을 작성하면 가장 좋습니다.
박윤찬 : 스토리텔링의 중요성 & 추천의 힘
- 우리는 흥미로운 이야기에 주목하고, 기억하고, 응원하는 성향이 있습니다. 그렇기에 판매되는 상품의 링크와 소개문구만을 올리는 것보다, 제품을 선보이기까지의 과정을 공유하는 것이 더욱 큰 반응을 이끌어낼 수 있습니다. 이는 단연 제품만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개인 브랜딩에도 적용됩니다. 내가 누군지 외치는 것보다 걸어온 과정을 보여주는 것이 더욱 효과적입니다.
- 현대 사회의 문화적 특징은 바로 디토소비(Ditto), 즉 추천인 기반의 신뢰적 가치 소비 방식입니다. 제품을 구매할 때 리뷰를 보듯 인재를 살필 때는 평판을 다루는데, 링크드인은 추천서라는 기능을 통해서 두가지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습니다. 이제는 '소개하는 힘'이 중요해진 만큼, 링크드인 또한 우리 브랜드와 나 자신에 대한 신뢰도를 구축하는데에 적합한 플랫폼이 되어줍니다.
문희철님 : 네트워크 자산
링크드인은 정답이 아닙니다. 하지만 링크드인은 2010년의 페이스북과도 같습니다. 그 어떤 광고 구좌보다도 가장 효과적이면서도 효율적입니다. 그만큼 기회를 곱셈으로 만들어주는 하나의 플랫폼입니다. 하지만 링크드인이 사업의 정답이라고 단언하긴 어렵습니다. 콘텐츠로 넓이를 쌓아가면서도 오프라인 모임으로 밀도를 채울 수 있다면, 돈으로 결코 환산할 수 없을 탄탄한 인적 자산과 사업적 기회를 얻을 수 있습니다. 직무 네트워크가 곧 자산이 되는 시대가 도래했기 때문입니다.
만약, 회사 및 조직에서 인재채용을 위한 전략을 담당하고 계시다면,
<티타임과 미디어를 활용한 인재채용 방법> 게시글을 추천드립니다.
Sustainable Sales Pipeline
= Growth Funnel + Branding Message
More Info.
Profile.
박윤찬 (#THEODORE)
現 알바트로스 브랜드파트너십 디렉터
現 은행권청년창업재단 d.camp 자문
前 아이지에이웍스 그룹마케팅실 리드
前 마켓핏랩 파트너십 매니져
Contact.
head@thefreshmkt.com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