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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년의 반

by 띰썬

벌써 거의 일년의 반이 지났다.

와우.

시간이 왜이렇게 빠른지 모르겠다.

벌써 유월이라고? 말도 안 된다.


매일 비슷한 일상을 보내다보면 일주일이 금방 간다.

쳇바퀴 같은 삶이다.

새로움이 필요하다.

그래서 다들 직장인 모임이니 동아리니 하는가보다.

이해가 가기 시작한다.


링크드인에서 인상 깊은 글을 읽었다.

복잡한 건 세상이 아니라,

나 자신이다.

세상이 복잡한 게 아니라 내가 복잡한거다.

무슨 불교 말씀같다. 너무 공감됐다.

단순하게 살 줄 알아야하는데

생각이 너무 많은 게 내 문제다.

이런 성향은 타고 나는 걸까

매사 긍정적인 사람이 참 부럽다.


정치로 시끌시끌한 요즘이다.

이 좁아터진 나라에 지역마다 정치색이 있다는게,

개인적으론 좀 신기하다.

이념이란 뭘까


보라매 공원에서 글을 쓰고 있다.

강아지들 귀엽다.

날이 좀 더워지나 싶더니

다시 선선하다.

이러다 곧 또 미친 여름 시작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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