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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준비하며3(미니멀한 짐싸기)

by 소망이

2019년부터 미니멀을 접하다가 지금은 미니멀한 삶을 좋아하고 나름대로 실천하고 있다.

주방 설거지를 마치면 나도 모르게 서랍을 열어 현재 안쓰고 있고, 그동안 안썼던 물건들을 버리는 경우가 종종 있다.

미니멀리스트 작가님들의 글을 정말 사랑한다.


이런 자칭 미니멀리스트로서 이번 일본 여행엔 미니멀한 짐싸기를 실천해보려 한다.


여행기간: 4박 5일

지역:: 나라, 오사카, 교토, 고베.

날씨: 우리나라 초겨울 날씨라고 한다. 눈이 오거나 비가 올 확률이 제법 높다고 한다.

숙박시설: 호텔


위의 조건에 맞춰 짐을 싸보자.

필수 준비물: 여권, 해외사용가능 체크카드, 110V 어답터, 우울증 약 일주일치, 갑상선 호르몬제 일주일치, 종합비타민 5일치, 연수책자, 펜2개, 핸드폰, 충전기, 학생들 비상의약품, 우산, 손난로


고민: 날마다 브런치 작가님들 글 읽는게 내 취미인데 아이패드 한국에 놓고 가도 괜찮겠지?

→ 아이패드는 놓고 가기로 했다.


의복: 겉옷 상의 2개, 하의 2개, 속옷 각 2개씩(손세탁 하면 얇으니까 마르겠지?), 잠옷 1벌


화장품: 소분한 로션, 메이크업베이스, 에어쿠션, 아이브로우펜슬, 립스틱


세면도구: 치솔, 치약, 빗(호텔에 치약과 빗이 없다.)


끝^^


가벼운 마음으로, 최소한의 짐만 캐리어에 넣고 다녀오자!


흰색- 우울증약

노란색- 갑상선호르몬제

핑크색- 종합비타민

연두색- 비타민D


어르신들이 여행 가시면 약을 챙겨놓은 짐이 한가득이라고 하더니 나도 약 챙겨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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