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로는 지식보다는 무지가 더 자신감을 불러일으킨다.
러시아의 레프 톨스토이가 49세에 쓴 안나 카레니나의 첫 문장은 이렇게 시작한다. "행복한 가정은 모두 비슷한 이유로 행복하지만 불행한 가정은 저마다의 이유로 불행하다."
결혼 당시 나는 아무런 계획도 없었다. 사랑 하나면 모든 것은 만사형통일 줄 알았다. 사랑의 위대함을 맹신했다. 그렇다고 이제 와서 후회하진 않는다. 그 또한 내가 걸었던 소중한 길이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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