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엄마가 하늘에서 외출을 나온다면
엄마가 휴가를 나온다면 -정채봉 하늘나라에 가 계시는엄마가 하루 휴가를 얻어 오신다면아니 아니 아니 아니반나절 반 시간도 안 된다면단 5분그래, 5분만 온대도 나는원이 없겠다얼른 엄마 품속에 들어가엄마와 눈맞춤을 하고젖가슴을 만지고그리고 한 번만이라도엄마!하고 소리 내어 불러 보고숨겨 놓은 세상사 중딱 한 가지 억울했던 그 일을 일러바치고엉엉 울겠다.
천천히 스미어 오래 남는, 36.5°C 사람의 체온을 지닌 글을 쓰고 싶습니다. 엄마가 남겨주신 이름답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