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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오명화 Jun 11. 2023

주제가 있는 명상-행복나침반

12. 두려움

주제가 있는 명상 <행복 나침반>,

오늘의 주제는 ‘두려움’입니다.     


두려움을 느끼는 대상이나 순간은

사람마다 차이가 있죠.

그래서 오늘은 일반적인 두려움에 대해서

이야기를 드리려고 합니다.     


보통 사람들이 두려움을 갖는 순간은

태어나서 처음 해보는 새로운 일을 하거나

자신의 능력보다 높은 경지에 도전할 때

두려움이 마음 저 밑바닥에 생겨 나구요.     


두려움의 크기가 커질수록

공포감마저 들기 시작합니다.

그 강도가 심해지면,

‘공황장애’ 같은 병을 앓게 되기도 하죠.


한 가지 인상적인 것은

‘공황장애’를 경험한 이들을 대상으로

통계를 내봤더니,

성실하고, 완벽함을 추구하는 성향의 사람이

아주 아주 많았다고 합니다.     


그 얘기는 바로 어떤 일이나 관계를

잘 해내고 싶고,

열심히 하려는 정도가 강할수록

두려움의 크기도 커진다는 거죠.

잘해야 한다’, ‘꼭 성공해야 한다’ ‘실패하면 안돼!’

이런 강박이 두려움을 키우게 된다는 겁니다.


그냥 해보지 뭐~’, ‘이번에 실패하면 또 하면 되지

이런 마음으로 실행하는 사람은

오히려 두려움이 적고,

심리적 압박도 적다고 해요.     


물론 실패 없이 승승장구한다면 좋겠지만,

우리의 삶이 그렇진 않잖아요?

몇 번의 실패가 인생의 실패는 절대 아니고,

삶은 깨달음을 향해가는 과정일 뿐

어떤 성취나 시험, 평가에 좌우되는 것도 아닙니다.


마음에 병이 들 정도로

완벽함에 연연하지 말고,

조금은 편안한 마음으로

하고 싶은 것들을 실행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 FM 101.9Mhz <오늘도 두근두근 광우입니다>

매주 화요일 코너 에세이를 이곳에 공유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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