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가 있는 명상 <행복 나침반>,
오늘의 주제는 ‘유연함’입니다.
‘유연’이라는 말은
한자 표기에 따라서 여러 가지 의미가 있는데요.
오늘 들려드릴 이야기는
흔히 ‘유연성’이라고 말하는 그 ‘유연함’입니다.
유연성을 말할 때, 체조선수나 스트레칭을
떠올리기 쉬운데요.
우리의 인체 또한 나이가 들수록
유연함이 부족하면, 관절을 다치기 쉽다고 합니다.
중요한 건 ‘생각과 마음의 유연함’이죠.
경직된 사고는
창의적인 생각을 가로막기 때문에
21세기가 필요로 하는
창의적인 인재와 멀어지는 지름길입니다.
우리가 흔히 고정관념이라고 부르는 것도
경직된 사고에서 비롯되죠.
폭우나 폭설로 물이나 눈이 모이면,
콘크리트로 쌓은 댐도 무너뜨리는 무게지만,
나뭇잎은 그 유연함으로
떨구어 흘러가게 함으로써
변화무쌍한 날씨에도 그 모습을 유지합니다.
또한 ‘나이’라는 고정관념에 갇히면,
새로운 도전이나 실패를 더 두려워하게 됩니다.
생각도 마음가짐도 유연하게 가질 때
삶에도 수행에도, 편안하게 임할 수 있습니다.
**FM 101.9Mhz <오늘도 두근두근 광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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