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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포레스트 하루 Aug 30. 2020

9월, 에스프레소에 설탕 한 스푼

차와 커피의 온기

날씨가 뜨거우면서도 서늘한 가을날에는

에스프레소를 즐겨 마시게 되요.


아메리카노는 계속 마시기에 너무 더워서.

얼음을 넣은 음료는 먹다보면 추워져서.

밥을 먹고 나면 너무 배불러서.


다양한 이유로 찾게되는 음료예요.


특히 저는 꼭 설탕 한스푼 정도 넣어주는데

그럴때면 설탕가루가 온전히 들어가지 않고

꼭 주변에 가루가 튀더라구요.

그런 모습 조차 에스프레소 다운 모습이예요.


제가 즐겨마시는 에스프레소와 설탕의 작은 팁!

설탕을 넣고 휘휘 저어주지 않고

그대로 마셔요.

커피의 씁쓸하고 고소한 맛을 즐기다가

끝에 달콤한 맛이 올라오는데 그 달달한 맛이 저를 한껏 끌어올려준답니다.

티라미수처럼요.






#차와커피의온기

2020년 열두달 달력


2020년 달력으로 제작된 '차와 커피의 온기'에 수록되었던 삽화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보아요.

커피, 차를 마시며 보냈던 시간의 온기를 그림으로 담았습니다.

저의 그림과 글을 통해 여러분만의 따뜻한 시간을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모든 글, 디자인, 그림은 FOREST HARU 에서 작성하였습니다.


instagram @forest.har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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