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와 커피의 온기
커피도 좋아하지만,
차도 즐겨 마시게 되면서
쇠주전자에 김이 모락모락할 정도로 뜨겁게 물을 끓여 먹는 차도 좋아하게 되었어요.
그런차는 왠지 10월의 조금 쌀쌀한 가을의 날씨에 어울리는 것 같아요.
차 한 잔을 만들어내서
처음 한모금은 입김을 후 - 불어서
목구멍이 뜨거울 정도로 한모금.
그리고 잠시 조용히 사색한 후
한김 식은차를 다시 한 모금.
그렇게 한 잔을 비우고
주전자에 담겨있던 뜨거운 차를 다시 마셔요.
그리고 다시 시작.
그렇게 온기를 머금은 차를 마시는 시간을 보내요.
#차와커피의온기
2020년 열두달 달력
2020년 달력으로 제작된 '차와 커피의 온기'에 수록되었던 삽화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보아요.
커피, 차를 마시며 보냈던 시간의 온기를 그림으로 담았습니다.
저의 그림과 글을 통해 여러분만의 따뜻한 시간을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모든 글, 디자인, 그림은 FOREST HARU 에서 작성하였습니다.
instagram @forest.har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