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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포레스트 하루 Aug 30. 2020

12월, 겨울에는 모카포트지.

차와 커피의 시간


신혼 살림을 하면서

작은 2-3인용 모카포트를 구입했어요.


에스프레소 머신은 조금 비싼것 같아서 선택했던 저의 첫 커피도구입니다.

남편과 단둘이 캠핑을 가서 모카포트에 커피를 만들어 먹기에도 좋지만,

특히 겨울에 가스불에 모카포트를 올려놓고

커피가 추출되는 모습을 바라보고 있으면

압력이 차서 커피가 뽀글뽀글 올라오는 모습과

주전자 입구에서 증기가 나오는 풍경이

겨울스럽다고나 할까요.


거기에 여행에서 구입한 작은 사이즈 법랑컵에 커피를 담아 마시면

왠지 포근한 분위기예요.




#차와커피의온기

2020년 열두달 달력


2020년 달력으로 제작된 '차와 커피의 온기'에 수록되었던 삽화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보아요.

커피, 차를 마시며 보냈던 시간의 온기를 그림으로 담았습니다.

저의 그림과 글을 통해 여러분만의 따뜻한 시간을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모든 글, 디자인, 그림은 FOREST HARU 에서 작성하였습니다.


instagram @forest.har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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