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김정훈 Aug 07. 2022

새로운 채용 아이템을 찾으세요?

기업들이 대이직시대에 할 수 있는 인재채용


프로덕트 하나로 제한된 환경에서 성공을 만들어야 하는 조직은 힘겹게 직원들을 채용하고 있을 것이다. 시도해볼만한 전략이나 방법을 알아보고 있을텐데 스타트업 채용 씬에서 채용 방법들이 덜 공유 되어있다는 생각이 든다. 각자 놓여있는 상황이 다른탓에 획일화된 전략이나 방법들을 쉽게 꺼내놓지 못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특정 상대와 대화하면서 컨설팅 해주는 것은 상대적으로 쉬운 편이다. 독자가 다양한 상태에서 텍스트로 포스팅을 하는 데 분명한 차이가 있고 포스팅으로 모든 것을 이해하도록 만드는 데 한계가 있기 때문일 것이다. 


다른 시각에서 보면 시간과 금전 그리고 인적자원을 충분하게 갖춘 조직은 그럴만한 자원을 사용하고 있을텐데 이들의 고민 또한 채용이 어렵다는 말로 귀결된다. 충분한 연봉의 상승 제안이나 일하기 좋은 환경(복지혜택)을 제공하면서 인재를 끌어모으고 있지만 대이직 시대에 쉽게 퇴사하는 직원들을 보고 채용이 어렵다 라는 말로 표현되는 것 같다. 


부족하거나 충분한 조직자원(금전, 인적자원 등) 이 있더라도 누구에게나 채용이 어려운 시기이다. 창의력이 발휘되어야 하는 시기라고 해석해볼 수 있기 때문에 신선한 채용방법론을 찾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것이다. 



새로운 채용 아이템을 찾으시나요?


1) 채용에서 해볼 수 있는 모든 것

각자 상황에 맞춰서 시도해볼 수 있는 채용 아이템을 나열해보자. 


- 다이렉트소싱으로 많이 컨택하기

- 직무 인터뷰를 작성하여 다양한 마케팅 채널에 포스팅하기

- Hiring Manager와 상의하여 채용공고 바꾸기

- 채용 포탈(사람인, 잡코리아 등) 40개 이상 늘려보기

- 네이버카페, 카카오오픈채팅방, 페이스북 커뮤니티에 채용공고 포스팅 하기


후보자 유입과 검증(면접과정) 중에 할 수 있는 나열해보았는데 5가지 정도 아이템이 나온다. 각자 상황에서 5개 보다 더 많은 방법도 있을텐데 브레인스토밍을 통해 채용팀원들과 엄청난 노력을 해보았을 것이다. 필자도 마찬가지이다. 브레인스토밍 과정 중에 필자가 사용해 본 방법들을 공유한다. 


이런 수단을 이름지어 "답이 보이지 않을 때 할 수 있는 방법" 을 제안해보겠다. 


첫번째, 직무 쪼개기

"고객성공 담당자" 라는 직무를 채용한다고 가정해본다. 고객성공 담당자는 위에 언급했기 때문에 설명은 생략해본다. 서비스별/대륙별/직무별로 쪼개보는 것이다. 고객성공담당자 라는 TO는 분명 1명이다. 다만 채용후보자가 느끼기에 끌리는 채용공고의 이름과 관심있는 카테고리가 분명히 있다. 이런 점을 이용하는 것이다. 콘텐츠에디팅으로 보면 조회수 늘리기 이다. 스마트스토어를 운영해보면 100명이 보면 1명 정도 결제하는 일을 관찰할 수 있다. 같은 원리로 100명이 보면 1명이 입사지원한다는 개념이다. 조회수를 늘리기 위해 하나의 종착지로 여러개의 기찻길을 설치해둔다고 생각해보면 된다. 


두번째, 탈락한 후보자 다시 보기

이 방법은 효과가 있을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다. 그 이유는 쿨타임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 후보자가 적합하지 않아 탈락 통보를 했는데 면접관이 바뀌지 않았다.

- 후보자가 적합하지 않아 탈락 통보를 했는데 사업의 형태와 팀 구조가 바뀌지 않았다.


이렇게 2가지 케이스의 경우엔 탈락한 후보자를 다시 봐도 같은 결과가 나온다. 무언가 변화가 있거나 6개월 이상 지났어야 탈락한 후보자를 다시 보는 채용 아이템에 의미가 부여 된다. 


세번째, 후보자 검증(면접과정) 중에 이상징후 찾아내기

1차 면접관과 최종 면접관 간 정보교류가 활발하지 않을 때 생기는 경우이다. 자세한 내용은 데이터 지표 측정을 기초로 개선할 수 있는 채용 아이템을 아래의 링크에 포스팅해두었다.



여러가지 시도를 해보았는데 답이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채용 아이템을 찾는 데 도움이 되었길 바래본다. 필자도 지속적으로 창의력을 발휘하는 채용방법을 시도하고 있다. 필자와 다르게 시도한 아이템이 있다면 공유해보는 자리가 있다면 좋겠다. 



이전 06화 팀소개 매력적으로 만들기
brunch book
$magazine.title

현재 글은 이 브런치북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