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폰기 힐즈
#141
스타바에서 보내는 일상이 점점 늘어간다.
한동안 동네에 있는 스타바를 돌아가며 출석하듯
헤매고 다녔는데 돌고 돌아서는
결국 츠타야의 스타바로 정착하게 되었다.
낮 시간은 낮 시간대로 밤 시간은 밤 시간대로
일을 해도 책을 봐도 역시 이만한 곳이 없다.
매일처럼 출석 도장을 찍다 보니
어느새 마음에 드는 자리도 생겼다.
찜 해둔 자리에 앉는 날이면 맘도 편하고
집중도 잘 되어 일의 속도도 빨라지는 것 같다.
되도록이면 주말 외출을 피하던 습관도 바뀌어
요즘은 주말의 살짝 번잡한 스타바도 좋아졌다.
그렇게 오늘도 일을 하며 커피를 마시며
잔잔하고 행복한 오후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