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요나라, 도쿄 #8
오후에 도쿄역에 다녀왔다.
골든위크가 끝난 후라 그런지
한산한 도쿄역 풍경이 조금 낯설어 보였다.
드디어 교토행 신칸센 티켓을 끊었다.
아직 며칠 더 시간이 남았지만,
새벽 공기를 맡으며 신칸센 창가 자리에 앉아
교토로 향할 생각을 하니
나도 모르게 텐션이 올라간다.
티켓을 구매한 다음은
킷테의 무지에 들러 검은 콩차를 마시며
잠시 쉬어갔다.
무지의 작은 휴식 장소 창가에 앉으면
눈앞에 도쿄역의 웅장한 모습이 펼쳐지는데
웬만한 카페보다 뷰가 좋은 것 같다.
마음에 콕!
사요나라, 도쿄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