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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상추꽃 Sep 27. 2020

생각해보니 그게 마지막이었구나



등산을 시작할 때 '마지막 편의점' 표지판이 그렇게 고마울 수가 없다. 인생에도 그런 시가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취준 때는 특히나 소중한 사람들과 보내는 시간과 다양한 기회들을 많이 포기하고 미루게 되어 아쉬움이 배가 되는데, 혹시라도 마지막일 것 같다는 직감이 강하게 오면 급한 마음은 내려놓고 금만 더 오래 머물다 갈 수 있길 바란다. 진짜 진짜 마지막일 수도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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