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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숲속의 레터 Apr 01. 2020

승리하는 자의 비결은 000 것 이다.

성공하지 않을 수 없는 사람들의 특징 

사자 새끼들의 생존율이 극히 낮다는 걸 아시나요?



사자는 한번에 7-8마리 정도의 새끼를 낳고, 대부분은 1년이 되기 전에 죽습니다. 

7-8마리 중 1마리 라도 살아남으면 많이 살아남은 것이라 합니다.



성체가 되면 정글에서 그 누구도 건드리지 못하는 강한 사자이지만,

사자는 성체가 되기가 힘듭니다. 새끼 사자를 노리는 수많은 다른 포식자들 때문입니다.

하이에나, 아프리카 들개, 표범 등 포식자들은

본능적으로 피라미드 꼭대기에 있는 사자를 두려워 하고,

그래서 사자 새끼를 호시탐탐 노립니다. 





그렇다면 7-8마리 새끼 중에서 끝까지 살아남는 1마리는 누구 일까요?

가장 강한 새끼 사자 일까요?

가장 성격이 날카로운 새끼 사자 일까요?

아니면 가장 호기심이 많은 새끼 사자 일까요?


KBS 다큐멘터리 '동물의 왕국' - 은세푸 무리의 사자들 편에는,

홀로 살아남은 어린 새끼 사자 '외톨이'가 등장합니다.
'외톨이'는 형제들 중 가장 몸집이 작고 약한 새끼로,

젖도 잘 빨지 못하고 몸이 둔해 어미가 버린 새끼였습니다.


그러나 '외톨이'보다 훨씬 강하고, 대담하고, 똑똑한 새끼들이 

건기로, 우기로, 포식자의 위해로 죽어나가고 

마침내 홀로 살아남은 건,

'외톨이' 뿐이었습니다. 


이 영상을 보면서 저는 적지 않은 충격을 받았습니다.

약육강식의 세계인 자연에서는 강한 자만이 살아남는다고 생각했었는데,

사실은 전혀 그렇지 않았습니다. 

외톨이는 비록 몸은 약하고 겁도 많지만 

'자신만의 생존법'을 확실히 아는 아이였습니다.

다른 배다른 형제들( 본인 보다 몇 해 빨리 태어난)과 유대감을 쌓아

무리에서 약한 몸으로도 살아남는 법을 터득했고, 

먹이를 양보함으로써 자신의 서열을 낮추어 서열싸움에서 빠졌습니다. 

재빠른 눈치와 소심함으로 늘 주변을 살피고 위기 상황에 놓이는 상황 자체를 잘 피해 나갔습니다.


이 사실은 저에게 큰 깨달음을 주었습니다.


살아남기 위해, 성공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요소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뛰어난 힘? 재능? 금수저? 

아닙니다.


'버티는 것' 입니다. 


자신만의 방법으로, 끝까지 버티는 것. 사라지지 않고 버텨서 끝까지 살아남는 것. 

그것이 마지막에 이기는 방법입니다. 





미국의 유명 영화배우 아널드 슈왈제네거가 이와 같은 말을 했지요.



"나는 평범하게 생긴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고정 배역을 맡으려고 굳이 경쟁하려 노력하지 않았다. 

다만 누군가 나를 발견해줄 때를 기다렸다. 모두가 살을 빼고 금발 미남처럼 보이려 노력할 때

내가 그들을 이길 수 있는 방법은, 그들 처럼 하지 않는 것이었다.

내가 한 것은 그저 버티는 것이었다.

제작자들의 눈에 잘 띄는 곳에 계속 머물면서 팝콘이나 먹는 것이었다."




마지막에 승리하는 자들은 모두 '끝까지 버틴' 자들입니다.

'가장 재능있는자' 도 '가장 똑똑한 자'도 아닙니다.

자신만의 방법으로, 어떻게든 버텨서 살아서 남아 있는 것. 

그것이 성공의 비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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