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의 글을 더 이상 구독하지 않고,
새 글 알림도 받아볼 수 없습니다.
글로 마음을 전하는 가족문화
아빠가 집에 와도 말도 잘 안하고 말할 때 무뚝뚝하게 해서 미안해영 이제 표현도 많이 하고 고민 있음 아빠한테 말할게♡ 커서 돈 많이 벌어올 테니까 건강관리 잘하고 브런치 게시물로 많이 올려줘요. 생일 축하해요!!
항상 우리를 위해 밤늦게 까지 일하시고 많이 힘드시죠. 아빠가 고생해서 번 돈 아껴 쓸게요. 아빠가 책을 많이 읽는 습관을 닮고 싶어요. 제가 요즘 책을 많이 읽기도 하지만 아빠처럼은 아니거든요.. 그 비법(?) 좀 전수해 주십쇼. 전 요새 6학년 학교 생활을 잘 지내고 있어요 공부는 어렵지만 잘해보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친구관계는 공부보다 어려운 것 같아요. 그래도 잘 지내니 걱정하지 마세요. 학원도 잘 다니고 있어요.
추신- 아빠 생일 겸 어버이날 편지를 같이 써서 미안해요
누군가가 나를 아낌없이 사랑해 준다는 것, 얼마나 기적 같고 감사한 일인지, 익숙함에 속아서 소중함을 잃지 않도록 노력하고 내 자신 또한 예의를 지니겠습니다. 그리고 내가 당신을 사랑하는 진짜 이유는 당신은 그저 당신이기에입니다. 고마워요. 태어나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