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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죽전 석현 Jan 07. 2021

신영복 선생님 5주기에 띄우는 엽서


더불어 숲에서 선생님 5주기를 맞아 엽서 보내기를 한다는 소식에....

나도 엽서 한장 써서 선생님께 보냈다.

신영복 선생님 5주기에 띄워 드리는 엽서


수많은 냇물이 만나 강물을 이루고 그 강물은 흐르고 흘러 큰 바다를 이룬다.

그 큰 바다에 계시는 선생님.


지난해 부터 코로나19라는 거친 파도와 전 세계는 사투를 벌이고 있다.

선생님 곁에 계시면 지금의 위기를 어떻게 진단하셨을까?


특히나 힘없고 어린 약자들이 하루하루를 버텨내는 지금의 상황에 어떤 위로의 말씀을 전해 주셨을까?


그래서....


선생님의 빈자리와 위로가 더욱 그리운 요즘이다.

아마도, 선생님 지금의 어려운 시기 서로서로 이웃하는 이들과 손잡고 연대하고, 협력하려고....


그리고 나면 더욱 단단해진 나무와 숲들을 만날 것이라고 말씀 하지 않으셨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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