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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윤서 Jan 20. 2021

그저_글

찔레꽃

_

지금 이 기분에 어울리는 음악을 찾고 싶어_

알지 못하는 이 애매모호한 상태를

옮겨놓은 듯한 선율을 찾고 있어요


적당한 단어를 찾지 못하겠어요.

지금의 기분을 어떤 단어로 

형용하기에

정의하기에는 

그냥_ 부족해요


_
삶에 균형이 어긋나 이 시간은 

너무 치우치네요


영혼을 울릴 선율을 찾고 있어요

무엇을 적고 싶은 건가요

상상하게 하지 말아요


끝없는 추측을 하게 하지 말아요


_

그저 마음이 흘러나온 선율에

오늘을 이만 보내고 싶어요


찔레꽃_ 고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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