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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셉트를 깔끔한 한 줄을 문으로 표현한 광고

아디다스의 **낯선 조합이 더 재밌잖아** 캠페인


"광고를 읽어드립니다"는 광고 크리에이티브 속에 담긴 메시지를 재미있게 해석하고 설명해 드립니다.

※주의! : 광고는 명백한 사업의 한 도구입니다. 광고는 창의성만의 영역이 아닙니다.



이번 주도 재미있는 광고로 돌아왔습니다! :)

이번 주에는 콘셉트를 깔끔한 한 문장로 표현한 광고를 읽어보려고 합니다. 광고는 바로 아디다스 2025 FW 캠페인인 **낯선 조합이 더 재밌잖아**입니다. 해당 광고는 손흥민 선수, 베이비몬스터 등 아디다스의 앰버서더들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광고 먼저 보고 올까요?



※출처: TVCF

메시지

메시지: 낯선 조합이 더 재밌잖아

아디다스의 2025 FW 콘셉트는 믹스매치가 메인 테마인 것으로 판단됩니다. 영상 속의 메시지를 강조하기 위한 내레이션을 들어보면 규칙을 깨고, 튀고, 고정관념을 깬다, 남들이 뭐라 해도 상관 안 한다, 수용복에 데님을 입는 것 등의 내용이 나오고 있습니다. 내레이션은 편견에 상관없이 내가 좋아하는 방향과 나만의 조합으로 즐기는 것이 더 흥미 있다는 의미를 담아낸 것으로 판단됩니다. 앞선 내용을 바탕으로 아디다스의 산업인 패션으로 연결시켜 볼까요?


아디다스는 일반 의류와 스포츠 & 피트니스 의류를 동시에 판매하고 있는 브랜드입니다. 아디다스는 일반 패션과 스포츠 & 피트니스 패션 시너지를 통해 매출 개선을 목표로 잡은 것이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결이 완전히 다른 패션 아이템을 묶기 위해 믹스 & 매치 스타일링을 콘셉트로 잡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그리고 믹스 & 매치 스타일링은 패션 카테고리를 넘나들면서 낯서면서 새로운 분위기를 만들어 주며, 이러한 믹스 & 매치 스타일링을 아디다스의 언어로 해석하면서 **낯선 조합이 더 재밌잖아**로 표현된 것이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주요 타겟

성별/연령 : 남녀 / 10대 ~ 30대

아디다스 **낯선 조합이 더 재밌잖아** 2025 FW 캠페인은 폭넓은 타겟을 대상으로 진행된 것으로 판단됩니다. 그 이유는 2025 FW 앰버서더들이 남녀 10대부터 30대까지 두루 주목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사람 혹은 팀이기 때문입니다. 대표적으로 손흥민 선수는 20대 ~ 30대 남성, 베이비 몬스터는 10대 ~ 20초 여성을 타겟팅 하여 주목도를 끌어낼 수 있으며, 이외 앰버서더들도 10~30대 남성과 여성의 주목도를 끌어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크리에이티브


해당 광고 캠페인의 크리에이티브의 컨셉은 역도 연습, 모델 촬영, 뮤지션의 안무 등의 본업 모먼트를 보여주며 애스레저 패션에서 일반패션을 추가하거나, 일반 패션에서 애스레져 패션을 추가하는 것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크리에이티브 전략을 적용한 것은 믹스 & 매치 스타일도 나만의 방식으로 풀 수 있으며, 나만의 라이프 스타일에 녹일 수 있다는 점을 메시지에서 보여주지 못하는 부분을 앰버서더들을 활용하여 지속적으로 노출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지속적인 노출을 통해 광고를 보는 사람들도 자신의 라이프 스타일을 기반으로 나만의 낯선 조합(믹스 & 매치)을 통해 본인만의 느낌을 낼 수 있는 점을 이미지적으로 각인시키기 위해 주의깊게 볼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습니다.



아디다스의 **낯선 조합이 더 재밌잖아** 광고의 인사이트

1. 기존 패션 스타일링을 브랜드의 언어로 정제 및 표현

2. 메시지에서 표현하지 못한 부분은 크리에이티브를 통해 표현 및 이미지를 통해 타겟에게 각인



이번 콘텐츠에서는 아디다스의 **낯선 조합이 더 재밌잖아**를 읽어 보았습니다. 다음 주 에는 다른 광고로 함께 찾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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