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운타운 공립 중앙 도서관 맞은편에 위치한이곳은 겉에서 보기엔 동네 구멍가게 같아서커피를 마시러 가기보다는 바둑이나 장기를 두러 가야 할 것 같은 느낌이었다 주문받는 아르바이트생이 흔치 않게 일본인이었다는 것을 제외하면 잠시 지나가는 사람들이 들르는 곳이라서인지 커피 이외에 다른 것은 정말 전혀 신경 쓰지 않은 베이직그 자체라고나할까ᆢ 이곳 랍슨 스트리트 스타벅스는 주변 환경이 이곳의 존재를 드러내 주는 듯하다 그래서 거리가 보이는 전면 유리창이 있나 보다 카페 안에 앉아 거리를 내다보면 지구본 위에 전 세계 사람들이 서 있는 그림이 생각난다 각양각색의 사람들이 각기 다른 표정으로 걸어가는 모습은 참 흥미롭다 그냥 그 자리에 있기만 해도 사람들이 지나치다 들르는 이곳 스타벅스 매장. 나도 가끔은 그런 사람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