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에 대한 컨셉이 정해졌다면 공부를 시작해야 한다. 막연하게 생각한 각 공정에 대해 실질적으로 알아보고 공부해야 한다. 공부하지 않는 셀프 리모델링이란 없다. 그리고 발품을 어디서 팔 줄 몰라서 헤매지 않기 위해서는 각 공정의 자재를 구입할 장소를 알아야 하며 시공자는 어떻게 연결되는지 알아야 한다. 아래에 도움이 될 만한 정보를 안내하겠다.
사전에 공부하기
1. 인테리어 원 북 : 출판된 지 몇 년 된 책이지만, 셀프 인테리어 순서 및 각 공정에 대한 팁을 얻을 수 있다.
2. 인테리어 관련 카페 가입 : 가장 실질적이고 유용한 정보를 많이 얻은 곳.
『셀프인테리어 My Home』
: 이 카페는 무조건 가입하는 것을 추천한다. 전문가 못지않은 셀프인테리어에 일가견이 있는 분들이 활동하고 있다. 셀프인테리어 전, 중, 후로 나뉘어 활발하게 의사소통을 하며 다양한 지식과 정보를 주고받는다.
『셀프인테리어 젠틀맨리그』
: 셀프인테리어를 지원하는 업체를 소개받는 곳, 발품 팔 때 이곳을 참고해 보는 것도 좋다.
『인기통』
: 품을 받고 일하는 시공자(인부)를 구할 수 있는 곳. 가장 저렴하지만, 시공자의 실력을 알 수 있는 방법이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갑자기 일 손이 부족하거나, 문제가 생겼을 때 인력을 구하기 가장 쉽다.
발품 팔기
1. 논현동 : 고급 자재를 파는 숍이 몰려있다. 골목 별로 자재 파는 곳이 형성되어 있는데 화장실 도기, 세면기 등 액세서리는 대림바스와 로얄토토가 매장이 크고 타일은 윤현상재, 바닥재는 구정마루 정도가 유명하다.
2. 을지로 3, 4가 : 논현동에서 본 똑같은 자재들이 약 10~30% 저렴하다. 우리 집은 실제로 윤현상재에서 본 똑같은 타일을 을지로에서 10% 할인받은 가격에 시공했다. 인테리어 관련해서 없는 것 빼고는 다 있는 방대한 곳. 방산 시장 쪽은 도배, 장판, 마루 바닥재가 싸고 자재를 사면 시공하는 분 을 거의 연결해준다. (논현동의 윤현상재는 시공자를 연결해주지 않는다.)
* 논현동이 다 비싸고, 을지로가 다 저렴한 건 아니다. 직접 발품을 파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
3. 이케아 (고양점, 광명점) : 이케아는 제법 합리적이다. 가격에 비해 품질이 떨어지지 않고 디자인도 기본 이상은 한다. 우리 집은 화장실 두 곳의 세면기, 서랍장, 일부 악세서리를 이케아에서 구입했다. 외에도 조명 및 가구도 구입했다.
인테리어에 컨셉 및 디자인이 정해지고 공부를 시작 했다면 직접 발로 뛰는 것을 추천한다. 발품을 팔지 않는 셀프 리모델링이란 실패할 가능성이 높다. 눈으로 직접 비교하고 가격 흥정 후 시공자를 연결받는 것은 인테리어 공정 중 가장 중요한 일이다. 유명 블로거나 지인의 소개를 받기보다는 직접 발로 뛰는 것을 추천한다. 그래야 본인이 원하는 방향의 집을 만들 가능성이 커진다. 귀찮다고 아무 정보나 덥썩 하지 말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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