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힐링 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나요?
힐링 여행, 힐링 요가, 힐링 세러피, 힐링 운동 등등등. 힐링이라는 말은 정말 다방면으로 사용되고 있다.
언젠가부터 유행어가 되어버린 힐링의 정확한 뜻은 무엇일까?
힐링은 몸과 마음의 치유와 회복을 말한다. 인간의 정신적, 신체적 상태가 회복되는 것으로 주로 치유의 의미로 사용되고 있다. 또 다른 의미로는 건강을 찾기 위해서 치료하고 회복하는 행위 또는 과정이라고도 볼 수 있다.
이렇게 현대사회에서 힐링이라는 말이 많아진 것은
사회적 상황이나 인간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와 피로감이 상당히 많이 쌓였기 때문이 아닐까. 그로 인해서 정신적 질환을 가진 사람도 자연스럽게 늘어나게 되고. 점점 육체적, 정신적 회복을 원하는 사람이 많아졌을 것으로 보인다.
과거에는 정신적 질환에 대해서 부정적인 시각들이 많았다. 그러나 최근 들어서는 정신적 질환을 보는 시각이 많이 완화된 것 같다. 정신과 상담을 받는다고들 하면 "저 사람 뭔가 문제 있는 거 아냐?", "거리를 둬야겠다.", "다른 데 가서 그런 소리 하지 마세요."등의 이야기를 많이 한다고 한다.
하지만 정작 당사자에게는 정신과 상담을 받는 것이 절실하며, 이러한 이야기를 많이 나눔으로써 현재의 상태를 호전시킬 수 있기도 하다. 선입견을 가진 시선은 그것에 대해 무지하기 때문에 그런 것이 아닐까? 정신적 질환을 가졌다는 것은 남들과 다르다는 것이 아니라 회복이 필요하다는 것일 뿐이다.
몸과 마음의 치유를 위해서 명상을 하기도 하고, 어플을 통해 만난 사람들이 모여서 달리기를 하기도 한다. 또한 한강을 배경으로 요가를 하기도 하며, 어느 카페에 모여서 차를 마시며 이야기를 나누기도 한다.
힐링 프로그램에는 여러 종류가 있는데 다양한 사람이 모여서 함께하는 친목적인 모임도 있고, 1:1 상담 형태의 프로그램도 있다.
자신이 사람들과 함께하는 활동을 선호한다면 그런 프로그램을 선택해서 참여하면 되고, 1:1로 상담을 받으면서 이야기를 나누는 것을 선호한다면 그런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된다.
사람마다 선호하는 힐링의 방식이 다른데 굳이 억지로 원치 않는 자리에 참여할 필요는 없는 것이다. 집에서 혼자 지내면서 책을 읽는 것이 자신이 좋아하는 힐링이라면 그냥 그렇게 하면 된다. 사람들을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고 함께하는 활동을 좋아한다면 그런 모임에 참여하면 된다. 각자가 선호하는 방식대로 힐링과 휴식을 취하면 되는 것이다.
책을 읽고, 글을 쓰고, 일과 관련된 연구를 하고, 생각 정리를 하는 등의 시간을 보내면서 휴식을 취한다. 혼자 일 때 몰입해서 할 수 있는 일들이 상당히 많다. 조용하고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다 보면 몸이 서서히 회복되고 정신적으로도 안정이 된다.
사람들과 함께 하면서 휴식을 취할 때도 있다. 지인들과 같이 맛집에 가서 이야기를 나누며 여유롭게 시간을 보낸다. 가치관이 맞는 친구와 함께라서 공통의 관심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재미있는 시간을 보낸다. 정신적으로 안정이 되고 많은 영감이 떠오른다. 이야기를 하면서도 에너지를 얻어간다.
이처럼 자신만의 힐링 방법을 스스로 잘 알고 있다면 불안정한 상황에서 빠르게 벗어날 수 있다.
스트레스가 많고 불안정한 마음이 찾아왔을 때 자신 만의 힐링 방법을 통해 몸과 마음을 긍정정적인 방향으로 회복할 수 있다.
어제의 나에게도 갑작스러운 스트레스가 찾아왔다. 마음이 불안정하고 정신적으로 혼란스러웠다. 그래서 나만의 힐링 방법을 통해서 그 상황을 빠르게 극복했다. 그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는데, 가령 야외에서 앞만 보고 달리기, 코인 노래방에서 노래 부르기, 좋아하는 종류의 책 읽기, 좋아하는 영화 보기 등이 될 수 있다.
당신의 힐링 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나요?
스스로 힐링 방법에 대해서 잘 생각해보고 어딘가에 기록해보도록 하자. 그리고 언젠가의 내가 불안정한 상황, 스트레스 상황이 닥쳤을 때 기록한 내용을 빠르게 찾아보고 그 방법 그대로 따라 해보자.
그러면 불안과 공포라는 녀석이 나타났을 때 빠르고 날쌔게 저 멀리 날려버릴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