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친척쯤?
집에서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먹고
수영화 헬스를 하며 건강해지는 뿌듯함을 느끼고
가만히 소파에 앉아 생각 없이 티브이를 보고
어쩌다 한 번씩 카페에 가서 숨통을 트여주고
날이 좋으면 잠시 밖에도 나가본다.
예전엔 하루, 24시간, 일주일, 한 달의 대부분을 사람들과 만나거나
무언가를 하는 일정에 몸이 세 개라도 모자를 정도로 꽉꽉 채웠는데
이런 생활에 적응하고 익숙해지니
'그땐 왜 그렇게 바쁘고 힘겹게 살았나'하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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