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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클로이 Sep 11. 2024

<DAY 3> 작심삼일은 사이언스?

앞으로도 무수히 있을 실패를 위해


역시, 삼일째에 정말 실패해 버렸다! 

사실 그전도 성공은 딱히 아니었지만^^; 작심삼일은 사이언스인가 보다. 오늘은 늦잠을 잤다. 

어제 필라테스를 6시 반~7시 반에서 하고, 집에 돌아와서 11시가 넘어서 잠들었는데 확실히 운동을 하고 난 다음날은 늦게 일어나는 것이 국룰인가 싶다. 


작심삼일이란?

그러나 몇 년간 안되던 것이 한 번에 되겠는가? 


이렇게 기록하는 것은 앞으로도 무수히 있을 실패를 위해서다. 실패하든, 성공하든 기록할 결심으로 연재 브런치북을 시작했기 때문에 실패도 기록하는 중이다. 


폰 시계를 보자마자, 후다다다닥 양치질을 하고 옷을 입고 바로 문을 열고 나섰다. 


씁쓸한 기분과 실패감의 콜라보, 그리고 찌뿌둥한 몸. 학교에 와서 평소보다 더 이리저리 돌아다녀 보지만, 몸이 찌뿌둥하다. 그리고 기분도 몹시 안좋다. 내 시간이 없이 바로 직장에 와서 사람들을 상대(?)하고 일을 시작하는 것이 자극이 확 곤두선다.


운동을 그렇다고 안 할 수도 없고, 운동을 한 날은 더 일찍 잠자리에 드는 것이 맞는 것 같다. 그리고 운동을 밤에 하다 보니 더 밤에 몸이 각성(?)되는 것도 있는 것 같다ㅠㅠ


오늘은 시원하게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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