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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클로이 Sep 09. 2024

<DAY 1> 일단 일어나고 봤다

처음은 쉽지 않다


목표는 6시였으나, 결국 관성의 법칙을 이기지 못하고 7시 20분에 일어났다.


그래도 평소보다 20분 일찍 일어난 셈이다.


20분 동안, 이불을 개고 옷을 입고(화장에서 선크림만 바른다), 8분 아침 명상 가이드를 들었다.


명상 가이드 중에, 나는 오늘 펼쳐지는 모든 일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인다,라는 문장이 귀에 꽂혔다.


나는 오늘 펼쳐지는 모든 일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인다.


순간, 마음이 편안했다.


명상 가이드를 들으며 약간의 스트레칭을 했는데, 확실히 안 하고 바로 운전을 했을 때보다 학교에 있을 때 몸이 가벼운 느낌이 들었다.


몸이 찌뿌둥하고 어깨가 아프면서 오전 내내 기분이 나쁜 것이 일상인데, 오늘은 괜찮았다.


내일은 꼭 6시에 일어나 봐야겠다.


모닝분투기를 시작하는 가장 큰 이유는, 더 이상 기분 나쁘게 아침을 시작하고 허겁지겁 나가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그리고 직장 생활(소모되는 시간)을 제외한 내 시간이 없다는 것이 보상심리로 이어지고 폭식, 게으름, 우울감, 무기력등을 불러일으킨단 걸 깨달았다.


잔잔히 깔려있는 무기력과 우울의 원인은 형편없는 아침 생활에 있다고 확신했다. 그리고 이것은 한 인간의 인생에 지대한 영향을 미며, 나의 몸과 마음을 부정적으로 변화시킨다.


매일 아침 눈을 감기 전, 다음 날 아침 기대되었으면 좋겠다.


https://youtu.be/YVJf0 wscC5 Q? feature=shared

출처:마인드풀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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