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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클로이 Jan 08. 2025

<DAY 12> 내가 원하는 삶

(Feat. 폼롤러)


오늘은 폼롤러 스트레칭.




폼롤러도 몸이 뭉치지 않게 꾸준히 해야 하는데 최근에 소홀히 해서 상체하체를 나누어서 40분간 진행했다.


요즘은 누구 하고도 교류하지 않고 운동과 글쓰기, 블로그, 넷플릭스, 유튜브만 하다 보니 나 자신과 대화를 많이 하게 된다.


한 해는 어떻게 보내야 할지에 대해 생각한다.


내가 원하는 삶은,


내 몸에 불편함이 없고 균형 있고 건강한 신체와 매일 감사함과 뿌듯함을 느끼며 살아가는 것.


깨끗하고 정돈되고 예쁜 침대에서 매일 아침 눈을 뜨는 것. 눈을 뜨면 귀여운 고양이가 나를 반기는 것. (고양이는 없지만ㅠㅠ 동물을 나중에 꼭 키우고 싶다.)


온전하고 맑은 정신으로 하루 하루 할 일을 해나가는 것.


다른 사람들을 도우고 내가 옳다고 생각하는 일을 행해서 좋은 일을 하는 것.


이렇게 적고 보니, 당장 실천할 수 있는 것도 많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니, 그냥 내가 원하는 모든 것들이 매일의 선택이라는 생각도 든다.


몸과 마음의 건강,


청결한 공간 안에 느끼는 평온함과 일상의 정연함


다른 사람들을 돕고 봉사하는 것,


이렇게 세 가지를 마음속에 가지고 매일을 살아나가자고 생각한 하루.


의외로 명확하게 내가 원하는 것이 글로 쓰인다.


그리고 보면,

꽤나 소박한 삶을 지향하는데

그동안 나 자신을 몰랐는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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