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18살 반려견과 함께 산다는 건
눈이 부시게 아름답고 슬픈 일입니다.
곤히 잠든 녀석을 물끄러미
바라보던 어떤 날의 누나의 진심입니다.
"어디 가지 마.
갑자기 가지도 말고.
네가 없는 누나의 세상은
너무 슬플 거 같아서 두려워."
작은 녀석이 언제 마음속을
이리도 가득 채웠는지 모르겠습니다.
존재만으로도 고마운 나의 작은 가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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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박하지만 온기가 느껴지는 진심어린 따뜻한 에세이를 적으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