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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푸징 Jul 05. 2019

18살 반려견과 함께 산다는 건


18살 반려견과 함께 산다는 건

눈이 부시게 아름답고 슬픈 일입니다.


곤히 잠든 녀석을 물끄러미

바라보던 어떤 날의 누나의 진심입니다.


"어디 가지 마.

갑자기 가지도 말고.

네가 없는 누나의 세상은

너무 슬플 거 같아서 두려워."


작은 녀석이 언제 마음속을

이리도 가득 채웠는지 모르겠습니다.

존재만으로도 고마운 나의 작은 가족입니다.



인스타그램  http://instagram.com/poohzing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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