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들은 코칭을 받아본 적이 있거나,
셀프코칭에 대해 시도해 본적이 있나요?
기본적으로 헤드헌터들은 매일 누군가를 코칭한다.
어느 영역에나 코치가 존재하고 코칭이 등장하는데 코칭이 필요한 이유에 대해서는 깊게 생각해본적이 없었다. 나의 강점과 약점을 명확히 파악함으로 인해 나 자신을 더 잘 이해하고, 목표를 달성하고, 문제해결 능력 강화하고, 자기 관리를 도와주는 코칭.
그렇다면 '커리어 코치' 헤드헌터에게도 코칭이 필요한 이유는 무엇일까?
당연한 이야기지만, self awareness 가 된 헤드헌터의 커리어 컨설팅이 더 잘 working 하기 때문이다.
나의 강점과 약점을 인식하고 이를 기반으로 발전방향을 설정하고, 스트레스 관리나 시간관리, 목표에 대한 부분을 개선해나갈 수 있다. 내가 나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한 상태로 타인의 커리어를 컨설팅하고 코칭한다는 것 자체가 무리다. 자신을 잘 이해하는 헤드헌터는 타인의 성격, 필요, 동기에 대해 더 잘 파악할 수 있고 고객과 후보자의 요구와 기대를 이해하고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할 수 있다.
또한, 코칭을 통해 심리학, 커뮤니케이션 스킬, 협상 기술 등 다양한 영역에서 전문 지식을 확장하여 무기를 갖추고 있다보면 채용장면뿐만 아니라 커뮤니케이션, 팀관리, 문제해결능력 측면에서 보다 효과적인 전략을 수립할 수 있기 때문이다.
코칭을 위한 자가 진단에 여러가지 툴이 사용된다. DISC, 갤럽 강점진단,big 5, BDPI.
나는 네가지 모두를 통해 진단을 받아봤다. 비교적 최근에 진단 툴을 사용하여 나의 강점과 약점에 대한 결과를 얻었던 건 갤럽 강점진단을 통해서였다.
제니퍼의 강점은 공감, 성취, 커뮤니케이션, 절친, 개별화, 정리, 지적사고, 배움, 복구, 전략에 대한 스킬이었다. 약점은 승부, 분석, 최상화, 공정성 영역이었다. 갤럽 강점진단은 인간은 누구에게나 강점이 있는데 그것을 34가지로 정리해서 가장 메인테마 5가지를 심층분석하여 강점에 대한 설명과 강점이 과발현됐을때의 '맹점'을 통해 주의할점들을 짚어준다.
갤럽 진단 결과에 의해,
공감능력이 1번인 제니퍼의 강점은 다른 사람의 인생이나 상황에 나를 이입함으로써 그들의 감정을 느낄 수 있지만 과발현되면 지나치게 타인의 삶에 관여한다는 인상을 줄 수 있고 스스로 감정을 다스리길 원하는 상대에게 개입하여 불편함을 줄 수도 있다.
절친능력이라는 강점을 통해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가장 중요한 시기에 서로가 서로의 도움이 되는 평생친구 집단을 만들어주기도 하지만 이 강점또한 과발현되면 제니퍼 최측근이 아닌 사람들에게는 제니퍼가 배타적이다, 라는 인상을 줄수도 있다. 더 많은 사람과 협력하고 알아갈 기회를 놓칠 수도 있게 된다.
제니퍼 강점중 세가지는 대인관계에 필요한 것, 세가지는 전략적 사고, 나머지 세가지는 실행력과 영향력에 대한 부분이었다. 다른것들 대비 대인관계 구축에 관한 테마가 두드러진 결과였다.
외향-내향성, 수용성, 성실성, 개방성, 정서안정성 5가지 성격요인에 대해 내가 가지고 태어난 성격에 대한 밝은 면과, 어두운 면 (갤럽 강점에서 말하는 과발현 지점)에 대해 어떻게 적응해가고 개발하면 좋을지에 대해 배울 수 있다.
최근에는 내향적인 리더들도 각광받고, 수용성이 높은 리더가 오히려 결단력이 낮을 수 있다는 것, 다양한 방향으로 나의 성격과 나의 성격을 통해 내가 관계맺는 방식, 팀원들을 리딩하는 방식에 대해 돌아볼 수 있었다. 기회가 되고 시간이 된다면 더 많은 사람들이 BDPI진단을 통해 본인들의 성격에 대한 오해에서 벗어날 수 있기를 바란다. 나또한 43살에 처음으로 마주한 성격검사를 통해 고통감이 들었던 부분, 꽤 오랜시간 고민이었던 부분 (나는 외향적인가, 내향적인가. 왜 나의 MBTI는 E와 I가 번갈아가면 달라질까) 에 대해 해결할 수 있었다.
BDPI가 어떻게 진단되고 작동하는지 궁금한 분들은 이전 게시물 참고해보시기를!
https://brunch.co.kr/@jennifernote/706
코칭을 통해 얻은 자기 인식과 스킬은 각자의 전문성과 리더십, 성과를 한층 더 향상시킬 거라는 확신이 있기 때문이다. 나의 강점과 약점을 명확히 이해하고 지속적인 자기발전을 추구하는 과정을 통해 우리모두는 더 나은 리더, 더 나은 전문가가 될 수 있다.
self compassion 된 리더와 함께하는 조직의 구성원들이 더 행복하지 않을까? 그런 리더가 되기 위해서는 self awareness가 필수이며, 이를 위해 자기진단, 자기 강점 약점 인식이 가장 먼저 필요하다는게 오늘의 헤드헌터 제니퍼씨의 주장입니다.
갤럽 강점진단, 성격진단 BDPI, 커리어 코칭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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