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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에운 Eun Mar 12. 2024

독일 직항으로 가는 도시, 프랑크푸르트

독일음악여행

지난 독일 음악여행 1기가 환승을 해서 힘들어서 이번엔 독일 직항으로 가는 도시로 여행을 떠나려고 한다. 바로 프랑크푸르트.

인천에서 프랑크푸르트로 직항으로 왕복하기로 맘먹었어.

부산에서 출발하니 부산 - 인천 - 프랑크푸르트 이렇게 가면 조금 수월할 듯한데.

프랑크푸르트라는 도시 많이 들어봤지?

유럽 연합 은행이 있고, 예전부터 한국에서 유럽으로 가려면 프랑크푸르트를 거쳐야 했으니 많이 들어본 도시 일거다.


대도시 프랑크푸르트는 어떤 모습일까?


프링크푸르트는 헤센 주에 있어.

베를린, 함부르크, 뮌헨, 쾰른 다음으로 큰 도시다.

그런데 저의 느낌으로는 제일 큰 도시 같아. 왜냐면 외국인이 굉장히 많고 사람이 아주 많아서 항상 길이 복잡했던 기억이거든. 쾰른보다 훨씬 크고 대단한 도시 같은 기억이 있다.


프랑크푸르트는 경제 수도, 교통 중심지다.

예전에는 유럽으로 가는 직항이 프랑크푸르트 밖에 없었어.

빈을 가려고 해도 프랑크푸르트에서 환승하고, 파리를 가려고 해도 프랑크루프트에서 환승했었어.

이런 것을 보면 유럽 교통의 중심지가 프랑크푸르트가 확실했지.

참, 오래된 이야기다.

내게는 엊그제같지만.


유럽 중앙은행이 있어서 유럽 경제에 관한 이야기를 할 때 나오는 유로화의 상징이 유럽 중앙은행에 있어서 프랑크푸르트가 나온다.

그리고 유럽 연합에서 가장 부유한 도시 중 하나다.


음악에 관한 것을 이야기해 볼게.

프랑크푸르트 음대가 있고,


이번에 독일음악여행 2기에서 볼 연주회인 HR신포니 오케스트라가 있고,

우리가 갈 연주회장이 바로 알테 오퍼다.

HR 콘서트홀이 현대식으로 아주 멋진 콘서트홀이 있다.

그렇지만 우리는 낭만시대처럼 느낄 수 있게 알테 오퍼에서 연주를 볼 예정이다.


프랑크푸르트는 현대적인 도시이지만 또 유서 깊은 도시이기도 하지.

12세기에 이미 도시가 건설되었고, 18세기에는 황제의 대관식이 거행된 도시다.

프랑크푸르트의 인물, 괴테가 태어나서 24세까지 활동한 괴테 도시이다.

2차 세계 대전으로 시가지가 크게 파괴되었지만, 전쟁 후 독일 경제 기적의 중심지가 바로 프랑크푸르트이다. 세계 최대의 도서전이 이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이야. 한국에서도 이 도서전에 많이들 오시지.

우리나라 기업이 많이 진출하고 있고, 교민이 1만 명 이상이 된다고 한다.

그래서 프랑크푸르트에는 없는 것이 없어요.

김치도 팔고, 요즘은 훨씬 더 좋아졌겠지.

나는 라이프치히에 살았어서 한인가게가 없었거든, 그러다가 프랑크푸르트에 아르바이트하러 왔더니 세상에 김치를 팔고 한인가게가 여러 곳이라서 엄청 놀랬다.


프랑크푸르트에서 볼 연주회, 오케스트라, 알테오퍼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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