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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최미영 Jul 08. 2021

양배추가 많다면, 오코노미야키!

뭐든 넣어도 좋아!

양배추 한 통을 사 오면,

샐러드 해 먹고, 쪄서 먹어도 남을 때가 있다.


각종 볶음요리나 떡볶이에 넣어 먹기도 하지만, 

남은 양배추는 처치 곤란이다.


이럴 때 해 먹기 딱 좋은 요리가 바로 오코노미야키다!


お好み焼き, 오코노미야키는

밀가루 반죽에 고기와 야채 등을 넣고 철판에서 구운 오사카의 대표 요리로 

내가 좋아하는 재료를 넣어 구워 먹는 요리다.


그러므로, 뭐든 넣어도 좋지만, 양배추를 베이스로 넣어먹으면 더 맛있다.




오코노미야키 레시피,

1. 양배추를 채 썰어 씻어 놓는다.(굵기는 상관없지만, 너무 굵지 않게!)

2. 볼에 튀김가루를 물에 갠다.

3. 양배추와 원하는 재료를 2번에 넣어 섞는다.(사진 속에 재료는 양배추+베이컨)

4. 팬에 기름을 두르고, 부침개 부치듯이 3번을 앞뒤로 노릇하게 굽는다.

5. 접시에 구운 오코노미야키를 얹고, 마요네즈, 돈가스 소스, 가쓰오부시 순으로 뿌려준다.

*원하는 재료를 해산물로 해도 좋고, 김치를 넣어도 좋다.

*모양을 내려면, 얇게 마요네즈, 돈가스 소스를 뿌리면 예쁘다. 

(나는 그냥 숟가락으로 펼쳐서 만듦)

*마요네즈 대신 와사비 마요네즈가 있다면 그걸 넣어도 맛있다.


오코노미야키는 어려운 음식이 아니라 

우리나라 부침개를 생각하면 쉽다.


한국의 부침개, 일본의 오코노미야키, 이탈리아의 피자를 비교하면 적당할까?


원하는 재료를 듬뿍 넣어 부쳐먹는 오코노미야키는 별미 요리로, 간식으로, 야식으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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