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남쌈도 집에서 만들어 먹을 수 있다며!!!
월남쌈은 더울 때 먹으면 딱이다.
안에 들어가는 내용물이 전부 차갑기에
뜨끈한 맛을 즐기기보다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메뉴이기에 여름 메뉴로 좋다.
처음에 월남쌈을 만난 건 지인의 집이었다.
월남쌈은 사 먹는 걸로만 알았던 나에게 그 언니의 월남쌈은 잊히지 않는 음식이 되었다.
그 덕분에 집에서 종종 해 먹는 메뉴이기도 하고,
풍성한 채소가 생각날 때면 해 먹는다.
재료 역시 내가 좋아하는 걸로 선별해서 해 먹을 수 있기에 편안하게!
월남쌈 레시피,
1. 면처럼 길게 자른 쇠고기에 간장, 후춧가루, 다진 마늘, 맛술을 넣고 볶아준다.
2. 오이, 파프리카, 당근, 적채, 양파, 깻잎을 잘라준다.
3. 통조림 파인애플도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준다.
4. 소스를 준비해서 커다란 접시에 재료를 담아내면 끝!
*채소는 좋아하는 걸로 준비한다.
*새우를 데쳐서 준비해도 좋다.
*쇠고기 대신 훈제오리고기나 닭가슴살도 좋다.
*시판 조리된 닭가슴살을 준비하면 불을 사용하지 않아서 더 편하다.
*땅콩소스 레시피(땅콩버터, 레몬즙, 올리고당, 마요네즈/땅콩버터, 허니머스터드, 꿀)
*소스는 좋아하는 걸로, 사진 속의 소스는 칠리소스와 땅콩소스다.
뜨거운 물을 대접에 담고 라이스페이퍼를 잠시 담갔다가 접시에 놓고,
(약간 단단한 느낌이 들어도 금방 눅눅해진다. 물을 묻힌다는 느낌으로!)
각종 채소를 넣어 돌돌 싸서 먹으면 완전 굿!
라이스페이퍼는 사각보다는 원형이 먹기 편한 걸로^^
집에 갖고 있는 식재료를 소진하기에도 딱 좋은 메뉴.
채소가 당길 때 먹어주면 딱!
방울토마토, 비트, 무순, 딸기 무엇을 넣어도 맛있다는 거.
각자 좋아하는 걸 잔뜩 넣어 먹어서 더 즐거운 한 끼.
몇 개 안 먹어도 든든하다.
날이 더우니 불을 쓰기 싫다면
시판 조미된 닭가슴살을 전자레인지에 데워서 쭉쭉 찢어서 사용하면 간편하다.
조금 특별한 상차림에도 좋고,
반찬 하기 싫을 때 딱!
사진 보니 또 먹고프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