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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최미영 Feb 17. 2021

깻잎말이만 하면 동생이 생각나....

깻잎의 무한 변신,

깻잎을 자주 사 먹지는 않는다. 쌈이 먹고 싶을 때에도 깻잎을 사기보다는 상추, 그 외의 쌈채소를 산다.

깻잎은 그 자체보다 순일 때 더 좋다. 깻잎순, 요건 내가 즐기는 메뉴다. 가끔 어쩌다 깻잎이 생기면 만드는 것이 바로 깻잎말이. 보통은 깻잎에 참치를 넣거나 고기를 넣어서 반을 접는 형태의 전을 많이들 해 먹는데, 나는 그것보다 깻잎 말이를 더 즐긴다.




바삭하게 익은 깻잎말이



깻잎말이 레시피


1. 깻잎을 깨끗이 닦는다. 줄기를 바짝 자른다.

2. 물기가 있는 깻잎을 한 장씩 밀가루나 튀김가루를 묻힌다.

3. 달걀을 풀어 달걀물을 묻히고, 달구어진 팬에 깻잎을 놓는다. 

부드러운 면이 아래로 가도록(잎맥 있는 쪽이 아래다.)

4. 깻잎에 반으로 자른 크레미를 얹어 말아준다.

5. 앞뒤를 바삭하게 구워 마무리.


깻잎을 워낙 좋아하는 동생이 너무나 잘 먹어준 메뉴.

그 덕분에 나도 좋아하고, 

깻잎이 생기면 해 먹으니 아이들도 좋아한다.


향긋한 깻잎과 크레미의 만남은 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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