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냐 나도 아프다
(친어머니처럼 잘 모시고 싶다는 엄마에게) 내가 왜 네 엄마고, 너는 돌아서면 남이다...
(미역국에 다진 마늘 넣고 있는 엄마에게)너네 엄마가 그렇게 가르쳤냐...누가 미역국에 마늘을 넣냐.
(조실부모한 며느리한테 할 소리는 아닌것으로 보임)
(화가 난 목소리로) 니는 와이래 조용하노, 소가 혀 물어뜯어간 것 맹그로.(한번 흘겨보셨음)
어머니, 왜 저를 그렇게 미워하세요?
나는, 너 미워한 적 없다.
(혹시 국회 청문회?)
아버지 내 약속 잘 지켰지요.
이만하면 잘 살았지요.
근데 내 진짜 힘들었거든요.
아프냐, 나도 아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