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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pahadi Jul 20. 2024

단순하게


생각이란 좋은 것이지. 하지만 지나칠 필요는 없단다.    

 

당연한 일들을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지 마. 당연한 일들은 그냥 그대로 당연한 거란다. 해처럼, 달처럼, 별처럼, 그리고 너처럼. 모든 일에 이유가 있지는 않아.      


세상이 짜증 날 때 차라리 잠을 청하렴.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를 땐 그냥 “모르겠어”라고 말해.

이해가 안 될 땐 “그럴 수도 있지”라고 넘겨버려.

모든 게 귀찮을 땐 “어떻게든 되겠지”하고 이불속에 숨어도 좋아.      


알 수 없는 무수한 우연들이 겹쳐 오늘이 되었을 뿐이야. 우리는 그런 오늘을 살아갈 뿐이고. 네 잘못이 아니란다. 산다는 건 원래 그런 거야. 그러니 너무 깊게 생각하지 말렴. 다 지나갈 테니까. 결국엔 다 잘 될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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