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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빛처럼
06화
살아지는 삶
by
연아
Jun 10.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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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어진 삶을
하루하루
살아가다 보면
막막했던 고된 삶도
어느새
살아져 있겠지요
어떻게든 살아야지
하는 순간도
어느새
지나가 있겠지요
가끔 삶은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살아지는 것이라고
살아지다가
또 막막해지면
잠시 쉬어가면
되는 것이라고
넌지시 일러주는
푸른 바람
의
소리
살아지는
그
삶의
한 자락
오늘도
서두르지 않고
단단히 붙잡고
걸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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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아
시쓰기를 좋아합니다 하지만 쉽지 않습니다 오늘은 한 편 쓸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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